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맨 왼쪽), 이선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맨 오른쪽)와 참여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맨 왼쪽), 이선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맨 오른쪽)와 참여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전했다.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향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총 384명을 배출하는 등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청소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0명은 5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내 안의 창의성과 리더십 재능 알아보기’, ‘창의성과 공감 능력에 기반한 리더로서의 비전과 의사소통능력 기르기’, ‘협업을 통한 창의적 및 비판적 문제해결방안 배우기’ 등의 주제로 이론 교육과 실습, 토론, 발표 등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창의리더십과 협업능력, 소통능력 등의 역량을 익히며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창의리더십에 대한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 팀이 3개월 동안 배운 창의성과 리더십 역량을 활용해 미리 준비한 사회문제 해결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교권 침해, 은둔형 외톨이, 어휘력 부족, 경쟁 사회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선정해 창의적이고 참신한 메시지를 제시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 아카데미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경험들은 앞으로 여러분들의 인생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을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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