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전국 10개 롯데마트 점포에 연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된다.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신수경 롯데쇼핑 본부장이 오는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마트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보훈부 청사 인근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사진=연합뉴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0개 롯데마트 점포에 연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설치된다. 국가보훈부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과 신수경 롯데쇼핑 본부장이 오는 4일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마트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보훈부 청사 인근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사진=연합뉴스

‘국가 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롯데마트에 설치된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4일 오전 서울 송파 롯데마트 본사에서 이희완 차관과 신수경 롯데쇼핑 본부장, 그리고 롯데마트 주차장 위탁업체인 SK쉴더스 장웅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마트는 올해 안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점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한 데 이어, 추가적인 확대를 위해 보훈부와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의 경우 3일 중계점에 설치를 완료하고, 맥스(Maxx) 금천점과 삼양점은 이달 중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SK쉴더스는 향후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T-MAP)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정보 표출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민간 대형마트에서의 첫 설치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에서의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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