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넷째주인 다음주(3월 25~29일) 중 이른 바 ‘슈퍼 주총데이’가 시작된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2614개사) 중 3월 넷째 주에 1684개사가 정기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상장법인 가운데 64.42%에 해당하는 기업이 다음주 중 정기주총을 치르는 셈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네이버 등 472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등 1122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위월드 등 90개사가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유가증권 시장 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 복귀 후 처음으로 여는 주주총회를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 송도컨벤시아 2층에서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주가 부진으로 인한 주주들의 의견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어떤 내용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코스닥 시장에선 올 들어 단숨에 시총 3조원대에 오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주총회가 29일 오전 9시 열린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9로 35에 위치한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플라자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기타비상무이사로 장세명 삼성전자 기획팀 부사장 선임의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사 선임 안건에는 장 부사장 선임 이외에도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사내이사 재선임, 최영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본부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배지훈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의 사외이사 신규선임 등이 포함돼 있다.
최영호 본부장과 배지훈 교수는 감사위원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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