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이사(왼쪽)와 이광무 아이케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옴니씨앤에스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이사(왼쪽)와 이광무 아이케어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옴니씨앤에스

코스닥 상장 준비에 나선 옴니씨앤에스가 세계 장수국가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시니어케어 시장을 공략한다.

옴니씨앤에스는 싱가포르 ‘아이케어(iKare)’와 시니어 케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아이케어가 구축하고 있는 싱가로프의 시니어케어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해 적극적으로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옴니씨앤에스는 지난 1월 한국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당사는 업무협약식을 비롯한 ‘옴니핏’ 제품교육, 시니어케어 인프라 탐방 등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향후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방안을 두고 구체적인 사업 논의를 진행한 후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20년에 설립된 아이케어는 가정 간호, 치매 치료, 노인 홈 케어 등 시니어케어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3년만에 싱가포르 내 시니어케어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9700시간 이상 케어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재사용률 90%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고령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며 세계 장수국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65세이상 고령인구는 61만 4400명으로 싱가포르인과 영주권 보유자 전체의 15%를 차지한다.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ICT 기술을 접목해 시니어케어, 의료교육, 데일리 헬스케어 분야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케어의 기존 시니어케어 솔루션에 옴니씨앤에스의 멘탈 및 브레인 케어 솔루션이 더해지면 헬스케어 분야 커버리지가 확장되면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싱가포르의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아이케어의 시니어케어 인프라를 기반으로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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