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이사가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후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 이만희 대표이사가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후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캐피탈이 신기술금융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을 인정받아 최우수투자사로 선정됐다.

8일 미래에셋캐피탈은 여신금융협회에서 개최한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에서 업권 최우수투자사로서 금융위원장 표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앞서 7일 신기술금융업 활성화와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사와 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 공모에는 총 19개의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 포함)가 지원했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 등 총 7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단체 부분 시상은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펀드 결성·투자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이번 시상식 내 최고 권위인 최우수투자사로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9년 11월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신기술금융업을 등록하며 설립됐다. 2016년 2월 회사 최초의 신기술조합을 결성한 후 펀드 결성과 투자실적 모두 늘고 있다. 2023년 9월말 기준 2개의 사모펀드(PEF) 및 37개의 투자조합을 포함해 약 3조 4000억원 규모를 운용 중이고, 신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약 2조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미래에셋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공적대상기간(최근 3년) 동안 결성 총액 기준 1조 7269억원 규모의 신성장펀드를 결성한 후 1조원 이상 투자를 집행함으로써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캐피탈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인 미래에셋그룹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그동안 신성장투자에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신성장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도모하는 금융파트너로서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선 금융위원장 표창인 최우수투자사(미래에셋캐피탈) 시상 이외 단체부문 여신금융협회장 표창자로서 ▲우수투자 일반사 IBK캐피탈 ▲ 우수투자 전문사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 루키리그 우수투자사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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