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훈 삼성증권 IB2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5일 삼성증권은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부사장 1명, 상무 3명 총 4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임원 인사와 관련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회사 경영실적 향상에 기여한 성과 우수 인재를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한다.

이충훈 부사장은 삼성증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대체투자를 전담하는 IB2부문장을 맡아왔다.

PF와 고금리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된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경력을 쌓아온 점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카이스트를 졸업 후 2016년 삼성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IB), 채권을 비롯해 뉴욕·홍콩 등 주요 해외법인을 거치며 역량을 쌓았다.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리스크 관리를 담당했으며, 이후 삼성증권에서 리스크관리팀장, 리스크관리본부장을 거쳐 IB2부문장을 맡았다.

삼성증권 내 상무 승진자는 총 3명이다. 박재호 상무는 감사 실장을 지낸 경력이 있으며 정연규 SNI삼성타운금융센터 지점장, 홍상영 디지털전략 담당이 상무로 승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