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식에 참석한 그룹 관계사 임직원 300여 명과 함께 '뉴(NEW) 하나'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기념식에 참석한 그룹 관계사 임직원 300여 명과 함께 '뉴(NEW) 하나'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4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한 ‘‘뉴(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룹의 미래 방향 설정과 실천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의 슬로건을 통해 ‘진심의 하나(손님가치)’, ‘세상의 하나(사회가치)’를 강조했다. 전 국민을 위해 진심을 다하며 사회 모든 구성원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미다.

함 회장은 “‘그룹의 성장과 도전의 역사를 되새기고, 하나금융만의 성장동력에 기반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까지 하나금융그룹은 성장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더 큰 도약을 위해선 잠시 숨을 골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급속히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그룹의 100년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가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하나금융그룹의 새 여정을 시작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함 회장은 “‘쉼’이라는 것은 성장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우리의 부족한 것을 찾고,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