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표=한국은행
예금은행 가중평균금리. 표=한국은행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째 상승해 5%대를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5개월째 연속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2023년 10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95%로 전월 대비 0.14%p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연 5.24%로 전월 대비 0.07%p 상승했다.

저축성수신금리에 해당하는 순수저축성예금은 0.17%p, 시장형금융상품은 0.11%p 상승했다. 또한 대출금리에 해당하는 기업대출은 0.06%p, 가계대출은 0.14%p 각각 상승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차는 1.29%p로 전월대비 0.07%p 하락했다.

더불어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72%로 전월말 대비 0.04%p 상승, 총대출금리는 연 5.19%로 전월말대비 0.02%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47%p로 전월대비 0.02%p 내려갔다.

지난달 비은행금융기관 예금금리는 새마을금고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 및 신용협동조합은 상승한 반면, 새마을금고는 하락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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