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의 올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장기보험 보험계약마진(CSM) 상각 수익 증가와 일반,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별도 기준 3분기 당기순이익이 2893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2389억8400만원) 대비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753억1900만원으로 전년 동기(4조5342억7000만원) 대비 12.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3962억5200만원으로 전년 동기(3434억7100만원)으로 15.4% 증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에서는 보험계약마진 상각 수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해 성장세를 유지했다”며 “예실차(예상과 실제의 차이) 규모도 전 분기 대비 개선돼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에서도 큰 고액사고가 없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보험 손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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