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 사진=롯데관광개발
속초항에 입항한 코스타 세레나호. 사진=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추석 전세선 크루즈가 12일 오후 속초항에서 출항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속초항을 떠나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들러 속초항으로 돌아온다.

오는 17일에는 2항차 전세선이 출항한다. 속초항에서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21일 부산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총 2200명이 승선한다.

한국에서 출항하는 최대 크루즈인 11만4500톤급의 전세선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는 내부에 대극장과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해 카지노와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크루즈 안에서 모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약 4800명의 승객과 함께 동해 바닷길을 힘차게 열게 된 만큼 지난 12년간의 전세 크루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추석 기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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