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청귤 하이볼. 사진=BFG리테일
생청귤 하이볼. 사진=BFG리테일

CU는 초가을 제철 과일인 제주산 청귤 슬라이스를 넣은 생청귤 하이볼과 청귤 얼음컵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과일 RTD 하이볼인 ‘생레몬 하이볼’을 출시한 이후 2탄 생라임 하이볼에 이어 이번에는 3탄 생청귤 하이볼까지 잇따라 내놓으며 편의점 주류 시장의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를 이끌어간다는 전략이다.

CU에 따르면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약 5개월 만에 900만개가 팔려나가며 올해 업계 최고의 히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같은 생과일 하이볼의 인기에 힘입어 CU에서 올해(1~8월) 하이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무려 392.0%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생과일 하이볼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생청귤 하이볼’을 200만캔 시즌 한정으로 출시했다.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국내산 과일 중 이달 제철을 맞은 제주산 청귤을 세 번째 생과일 RTD 하이볼로 선정했다.

CU는 이와 함께 이달 얼음컵에 과일 원물을 넣어 만든 ‘빅볼 청귤 얼음컵’도 내놨다.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빅볼 레몬 얼음컵의 후속작으로 원빙을 깎아서 만든 얼음에 청귤 슬라이스를 넣어 취향에 맞게 다양한 술과 음료 등을 섞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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