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수은 행장(왼쪽 세번째)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경남 양산시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 세번째)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경남 양산시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부산·경남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하고, 현장에서 소통에 나섰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전날(28일)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 행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고 전해졌다.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전기차 방진부품 수요 중가에 대응하기 위해서 생산 라인 증설 등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윤 행장은 “지역 내 혁신산업의 발전은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만큼, 집중 지원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금융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중소·중견기업 앞으로 총 32조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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