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29일까지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내부의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부스. 사진=신수정 기자
27일부터 29일까지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내부의 삼성금융네트웍스 모니모 부스. 사진=신수정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의 금융계열사 통합 애플리케이션(앱) ‘모니모(monimo)’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출격했다. 이는 2022년 4월 삼성금융네트웤스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참가하는 기념비적인 일로 업계의 이목도 한껏 집중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그룹의 5개 금융계열사가 모인 공동 브랜드(BI)고, 모니모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 직후 출시한 통합 금융 앱이다. 

앞서 각 삼성 금융계열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의 첫 개최해던 2019년, 통합 부스를 차리고 모니모의 청사진을 소개한 바 있다. 다만, 당시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출범하기 이전이라 서비스의 실체는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박람회는 2019년 이후 6년 만의 참가이며,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금융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해 부스를 차리고 모니모의 핵심 서비스를 소개한다. 

현장에선 모니모 내 기상‧걷기 챌린지를 통해 젤리 또는 선불충전금 모니머니로 교환하는 가상의 콘텐츠를 실감할 수 있도록 미니게임 형태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자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관계자는 “그간 모니모가 제대로 모양새를 갖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를 고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형태를 구현하는 데에 신경썼다”며 “향후 모니모는 고객 맞춤형 신규 서비스를 탑재하고, 다양한 제휴선 발굴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 오전 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석해 현장의 모니모 부스에 방문하고 미니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7일 오전 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석해 현장의 모니모 부스에 방문하고 미니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수정 기자

한편, 이날 오전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마치고 삼성금융네트웍스의 모니모 부스에 방문해 미니게임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 모니모 앱을 통해 비슷한 연령대 남성의 투자성향과 자산 수준을 직접 확인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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