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 접근성 개선 및 안내. 자료=금융감독원
금융정보 접근성 개선 및 안내.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가 금융소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대폭 개편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바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리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산업이 발전하면서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금융감독정보 및 소비자 업무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우선 금융감독원 보유자료 중 연구·개발에 활용가치가 높은 19개 정보를 오픈 API 서비스로 제공한다. 여러 홈페이지에 산재 돼 있는 API 서비스를 통합하고, 유형별로 분류해 한눈에 모든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홈페이지 주요 편의기능을 안내하는 이용꿀팁 네비게이션 화면을 신설해 통합검색, 민원 챗봇,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 감독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 금융감독원의 주요 금융정책 및 정책 동향을 홈페이지 메인에 게시하기로 했다.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증기관 심사를 통해 홈페이지 품질 인증을 취득했다.

민원·분쟁 유사사례 전용 통합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민원인의 궁금증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 이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색기능을 눈에 띄는 위치에 확대 배치했다.

이와 함께 금융소비자의 금융생활에 유익한 금융정보를 ‘파인’에 종합해 제공 중이다.

국내 다수 금융기관의 교육프로그램 및 콘텐츠도 e-금융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이외에도 금융소비자의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을 돕는 ▲금융상품 조회(비교공시) 서비스 전 업권의 금융회사 현황 및 주요 경영정보를 제공하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도 제공한다. 금융업계 종사자에게 필요한 ▲금융감독법 및 검사·제재 정보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자료도 제공한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를 손쉽게 찾고 한 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지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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