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KB국민은행, 3위 하나은행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신한은행이 올해 2분기(4~6월) 1금융권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21일 리서치기관 데이터앤리서치가 올 2분기에 뉴스, 커뮤니티, X(옛 트위터), 유튜브 등 12개 채널과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은행들의 포스팅 수(정보량)를 집계한 결과, 비수도권 거점 6개 은행을 제외한 1금융권 은행 14곳 중 관심도 1위는 신한은행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지난 1분기 정보량 순으로 ▲신한은행 1683건 ▲KB국민은행 1272건 ▲하나은행 1076건 ▲IBK기업은행 880건 ▲Sh수협은행 520건 ▲NH농협은행 506건 ▲카카오뱅크 496건 ▲우리은행 343건 ▲한국씨티은행 85건 ▲KDB산업은행 78건 ▲한국수출입은행 64건 ▲토스뱅크 11건 ▲SC제일은행 9건 등이다.

신한은행은 5월 동원산업과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지원 협약(MOU)를 체결하고 동원산업이 추천한 관계기업에 ‘신한 ESG 우수 상생지원대출’ 등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또한,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니어 고객에 교통지원금 제공 사업을 추진, 시니어 고객 중 선착순 6만명에 대해 매월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제공했다. 이밖에도 희귀 난치성 질환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임직원이 참여해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이 2위, 하나은행이 3위를 차지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자사 이동통신서비스 리브모바일이 청년 한부모 가정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에 1억워을 기부하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휴대폰 및 통신비를 지원했다. 같은 달, 청년 정보통신(IT) 인재 양성을 위해 2030 진로 분야 프로그램인 IT’s Your Life를 통해 IT 역량 향상과 취엽 경쟁력 상향을 도왔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해 ESG 컨설팅 조직을 ‘기업 ESG컨설팅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ESG 전문인력 3명을 영입해 총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팀으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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