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서거석 전북교육감,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사진=롯데재단
사진 왼쪽부터 서거석 전북교육감,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사진=롯데재단

롯데장학재단은 전북과 전남에 2억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열린 ‘북드림 기증식’에는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서거석 전북교육감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승훈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기증식에서 “교육을 위해 힘 써주시는 전북교육청 관계자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롯데재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큰 꿈을 꾸는 밝은 미래를 위해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롯데장학재단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도서 기증으로 전북의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통해 지식과 상상력을 넓히고, 독서의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전북에 1억1000만원 상당, 전남에 9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해당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1개교당 300만원)에 지원한다. 도서관 환경이 열악한 도서산간지역의 학교와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학교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2015년 북드림 사업을 통해 전국 도서산간 지역 학교 도서관에 약 24억원 상당을 지원해왔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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