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케어 IoT 상품군 코너서 첫선

AI 하틴루. 사진=피플멀티
AI 하틴루. 사진=피플멀티

코넥스 상장사 제이엠멀티 자회사인 피플멀티(대표 박훈웅)가 개발한 1인용 레이더 센서 'AI하틴루'가 롯데하이마트 패밀리케어 사물인터넷(IoT) 상품군 전시 코너에 입점한다고 23일 밝혔다.

AI하틴루는 올해 새 단장하는 전국 롯데하이마트 지점 중 패밀리케어 상품군 입점이 확정된 매장에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앞서 지난달 28일 신규 오픈한 롯데하이마트 엔터식스 안양역점에 첫 입점했다. AI하틴루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I하틴루는 1인 가구 또는 혼자 쓰는 방에 설치하는 1인용 레이더 센서로 심박·호흡과 움직임을 비접촉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의 현재 상태를 판별해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움직임 크기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상태를 활동, 휴식, 수면으로 구분할 수 있어 전화 연락이 닿지 않을 때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대안으로 활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가 설치된 공간의 온도, 습도, 조도, 공기질(TVOC)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하틴루가 전시 판매되는 롯데하이마트 패밀리케어 IoT 상품군 코너는 최신 스마트 홈 기술 제품을 고객이 체험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체험존이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반려동물 증가 등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지능형 CCTV ▲스마트 도어록 ▲펫 전용 가전제품 등을 선보인다.

기존 가정용 스마트 센서의 경우 그동안 문열림 센서 등 방범 목적에 한정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AI하틴루는 침실이나 거실처럼 일상생활 공간에 설치해 대상자의 생체 정보를 비접촉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앱으로 알려준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녹음·촬영 기능 없이 오직 레이더 기술로 감지한 생체정보만 앱으로 제공하는 AI하틴루가 CCTV를 대체할 가정용 안부확인 기술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AI하틴루는 패밀리케어 IoT 상품군 코너가 있는 롯데하이마트 매장 및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과 피플멀티 자사몰,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훈웅 피플멀티 대표는 “헬스케어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에 AI하틴루가 롯데하이마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소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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