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셈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4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고 신제품 소개 및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코셈
코셈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4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고 신제품 소개 및 기술협력을 논의했다. 사진=코셈

주사전자현미경(SEM) 전문기업 코셈이 27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24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열고 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코셈이 주관하는 ‘2024 세계 대리점 대회’는 코셈과 협력하는 전세계 대리점을 초청해 ▲신제품 ▲올해 하반기 영업 전략 ▲내년 기술 개발 방향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서 코셈은 올해 출시할 EM-40과 CX-300 모델을 비롯한 IP-10K 등을 선보였으며, 해외 대리점 관계자들은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강화된 신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EM-40 제품은 코셈의 탁상용 전자현미경(Tabletop-SEM)을 업그레이드시킨 제품으로, 13 FPS(Frame Per Second) 속도와 25만배 배율, 12배 디지털 줌 적용 등 성능이 강화됐다.

이준희 대표는 대회에서 IP-SEM, AI-SEM, A+SEM 등 향후 코셈의 제품개발 방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행사에는 글로벌 기초과학장비 기업인 옥스포드 인스트루먼트(Oxford Instrument)의  샘 막스(Dr. Sam Marks)와 브루커(Bruker)의 다니엘 고란(Dr. Daniel Goran)이 참석해 코셈과 기술협력 및 제품 기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코셈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재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해외 대리점을 대상으로 코셈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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