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S&P 글로벌 주최로 이뤄진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Top 1%’ 기업으로 선정됐다.
KB금융은 7일(미국 현지시간) 스탠다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서스테인어빌리티 디스팅션)’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톱(Top) 1%’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톱 1%’, ‘톱 5%’, ‘톱 10%’ 등으로 구분하여 매년 선정하고 있다.
‘2023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의 최상위 등급인 ‘톱 1%’는 전 세계 약 9400개 기업 중 66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KB금융은 은행 산업부문에서 최고점인 86점을 획득하여 ‘톱 1%’로 선정됐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해 ‘MSCI(모건 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ESG평가’에서 최상위 AAA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최고 권위의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 최초로 4년 연속 ESG 전 부문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톱 1%’로 선정되는 등 가장 권위 있는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KB금융이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집중하며 ‘기후변화 대응 전략 이행’,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확대’, ‘모범적인 ESG경영 체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점에 있다.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 구성원 모두가 ESG 경영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 위상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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