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고객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인증받았다.

8일 삼성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MS-P 인증’은 회사의 고객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 심사받는 공인된 인증 제도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 대책 요구사항 등 총 101개 심사 기준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2014년부터 10년간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금번 ‘개인정보보호’ 영역의 심사 기준이 통합된 ISMS-P 인증으로의 전환을 통해 국내 손해보험사 중 가장 높은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신뢰성을 입증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해외 공신력 확보 및 ESG 경영을 위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디엔브이(DNV)로부터 국제 정보보안 공인 인증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을 동시에 획득하여 국내·외 공인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 정책, 접근통제, 정보보호 사고 대응 등 14개 관리 영역, 144개 세부 항목에 대해 회사가 적절한 관리체계를 구현·점검·개선 여부를 평가하고 이에 대해 인증을 수여하는 제도다.

조성옥 삼성화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상무는 “ISMS-P 및 ISO 27001 국내·국제 정보보안 인증의 동시 획득을 통해 고객 신뢰도 및 경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회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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