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전경.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상반기 부서장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신한은행은 ‘고객몰입’ 조직으로의 빠른 정착과 영업기반 조기 구축을 위해 2024년 첫 영업일에 ‘상반기 부서장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8일이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28일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채널 그룹장 확대 배치 ▲데이터 기반 솔루션 제시 ‘영업지원부문’ 신설 ▲대면·비대면 채널 총괄 ‘채널부문’ 신설 등 조직을 개편했다.

이후 신한은행은 올해 첫 영업일에 ‘고객몰입’ 관점에서 현장 중심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

영업점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승진 및 주요 부서 보임 시 우대했으며, 부서장으로서 리더의 역할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결정으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본부부서 팀장 슬림화 ▲영업점 시니어 릴레이션십 매니저(SRM)·시니어 프라이빗 뱅커(SPB) 감축 등 부서장 ‘소수정예화’를 추진했다.

이번 정기 인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영업점 3년, 본부부서 5년 이상 장기 근무 부서장을 교체했고 ▲직무의 연결과 확장을 위한 ‘부서장 직무 순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본부부서 ‘여성 부서장급 비율 확대’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솔루션을 제시해 고객의 삶에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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