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왼쪽)과 최영식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이 28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이준수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담당 부원장(왼쪽)과 최영식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이 28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개인사업자대출을 대형은행 중 가장 많이 지원한 점을 인정받아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8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3년 포용금융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중소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감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용금융이란 금융 소외계층인 취약 가구 및 기업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금융이다.

농협은행은 ▲재무제표나 신용등급 등 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거래패턴 등 정성적 정보를 활용한 장기대출(3년 이상) 및 지분투자를 지원하는 관계형 금융의 실적을 전년대비 171억원 증가시킨 점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상품인 ‘개인사업자대출119’를 대형은행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해 호평 받았다.

최영식 NH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장기화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속해서 포용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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