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지앤비에스에코가 토큰증권(STO) 사업을 위해 아이티센과 손잡았다.

12일 지앤비에스에코는 아이티센과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에너지 멀티플렉스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STO 플랫폼을 구축한 뒤 토큰증권을 발행해 전국 시도단위 에너지 멀티플렉스 사업 거점을 빠르게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티센은 국내 최초로 실물 금속을 기반으로 STO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자회사 센골드를 통해 귀금속에 100분의 1그램 단위로 조각 투자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0년 3월 출시 이후 누적 이용자 100만명, 누적 거래금액 8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하나증권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앤비에스에코는 남양주에 이어 고양 등 2호점까지 거점을 확보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물론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 등 에너지 멀티플렉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폐배터리 자발적 수거를 위한 배터리 보상판매, 타이어 교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STO 플랫폼 개발과 발행부터 유통까지 제반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앤비에스에코는 아이티센과 협업을 기반으로 STO 사업 모델을 적극 활용해 에너지 멀티플렉스 사업의 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이티센의 STO 관련 기술력과 노하우가 더해지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