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임직원이 안전한 도로 위한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캐롯손보
캐롯손해보험 임직원이 안전한 도로 위한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캐롯손보

캐롯손해보험이 쓰레기를 운으로 인식해 줍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4일 캐롯손해보험은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일대에서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은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누군가가 무심코 버린 ‘운(運)’으로 인식해  행운을 쌓게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개념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고교 시절부터 쓰레기를 주워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행스택은 착하고 어진 행실을 뜻하는 ‘선행(善行)’과 무더기를 뜻하는 ‘스택(stack)’이 합쳐진 합성어이며,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단어다.

이번 이벤트는 캐롯과 임직원 모두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도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플로깅 이벤트를 기획한 이강복 캐롯손보 매니저는 “연말을 맞아 회사와 임직원, 고객들을 위한 행운을 쌓고자 회사 일대 을지로 골목 플로깅을 기획했다”며 “연말 맞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행운 수집을 통해 사회와 기업, 개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정기 이벤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