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16일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제곱미터(㎡) 미만의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건설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출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기금 예산 소진 시 은행 재원으로 지원한다.
건설자금이 지원되는 주택정비사업지를 대상으로 하며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조합원이면 세대수나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탁 취급 사업지에 해당하거나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순위 200위 내 시공사로 선정된 사업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0.3%의 추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4월 HUG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자 비용 중 일부를 기금이 지원하는 ‘이차보전’ 형태의 기금 상품인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5년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기금 상품뿐 아니라 은행상품으로도 국토부 정책을 적극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서민주거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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