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 ELS 2종 공모

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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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2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2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HI ELS 3530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90%(6개월), 85%(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5.50%(연 8.50%)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65% 이상이면 연 8.5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65% 미만으로 하락한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HI ELS 3531호는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코스피200지수, 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 대비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3.40%(연 7.8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 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80%의 수익을 지급하지만,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0% 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개인투자자는 이날(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청약할 수 있다.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청약일 이후 2영업일 간 숙려기간을 보내고, 3영업일째 되는 날 가입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MTS ‘모바일 조건검색’ 서비스 오픈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MTS ‘이베스트 온(eBEST ON)’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조건검색’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조건검색은 자신이 원하는 가격, 거래량, 재무, 투자자 등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조건을 실시간으로 조회해 MTS의 한 화면에서 바로 매매까지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총 1000여개가 넘는 조건식을 활용할 수 있고, 종목 간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조건검색, 차트패턴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자신만의 조건식도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전략 커뮤니티를 통해 조건검색 전략을 투자자들이 공유할 수 있다.

오픈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비대면 계좌 보유 고객 중 이벤트 참여를 신청하는 고객은 누구나 염승환 이사의 조건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조건식을 전략 커뮤니티에 공개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카페라떼가 증정된다. ‘좋아요’ 개수에 따라서 아이폰 15 PRO, 소니 블루투스 헤드폰, 굽네치킨 고추바사삭 세트, 염승환 이사가 저술한 2차전지 학습 책자 등 다양한 상품이 따라온다. 자세한 내용은 이베스트투자증권 홈페이지, HTS,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영진 이베스트투자증권 플랫폼영업팀장은 “모바일 조건검색 서비스는 기존의 e종목검색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조건검색 서비스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투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과 전략 커뮤니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삼성자산운용 “KODEX 24-12 은행채액티브, 상장 12영업일 만에 5천억 돌파”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12일 신규 상장한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12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5719억원)했다고 4일 밝혔다.

KODEX 24-12 은행채액티브는 만기가 2024년 12월까지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최고 신용등급인 AAA급 특수은행채,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며 최근 금리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지난달 27일 기준 만기 기대 수익률(YTM)이 연 4.07%에 달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을 필두로 고금리 환경이 상당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고 신용등급인 AAA급이면서도 연 4% 이상의 높은 수익이 가능한 은행채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이 상품에 개인은 물론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정기예금 또는 채권과 유사하다. 따라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투자자는 현재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의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하고 주식처럼 편리하게 ETF를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매각에 따른 불이익이 없고, 채권 대비 매매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어 기관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은행채에 직접 투자하려면 증권사를 통해 장외매매를 진행해야 하므로 ETF를 활용할 때보다 최소 투자금액이 많지만, 은행채 ETF를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으며, 개별 은행의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은행 채권에 분산투자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퇴직연금 DC형‧IRP 자산관리 계좌뿐만 아니라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연금에서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가 지난해 선보인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만기매칭형 은행채 ETF는 AAA 최고 등급의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최근 연 4%가 넘는 높은 수익을 기록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관투자자는 물론 안정형 투자자 또는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하는 연금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투운용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 TIF 중 수익률 1위”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가 타깃인컴펀드(TI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연초 이후 8.70%의 수익률(C-F 클래스, 이달 4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TIF 펀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다. 같은 기간 국내 TIF 평균 수익률은 1.77%로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 수익률의 4분의 1 수준이다. 또한, 최근 6개월 기준으로도 해당 펀드는 1.7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TIF 펀드 평균 수익률(-1.24%)을 웃돌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이 펀드의 안정적인 성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한국 사회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난 7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인구는 5169만2000명이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58만9000명(17.7%)로 나타났다. 고령인구 비중이 역대 가장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전체 인구 중 20% 이상이 고령 인구인 초고령사회는 2025년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와 함께 지난해 선보인 연금 특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자체 개발한 장기자본시장가정(LTCMA)를 활용해 한국 자본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로 운용된다. 최적의 자산배분은 미국 성장주 중심의 해외주식(환노출)과 국내채권 조합이다. 또한 두 상품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위주의 저비용 포트폴리오를 통해 장기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두 상품의 차이점은 주식 비중에서 나타난다.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주식 비중을 35% 수준으로 유지하지만,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에 따라 최대 76%에서 최소 4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TIF는 자산 증식이 목적인 타깃데이트펀드(TDF)와 달리 일정 수준의 원금을 보존하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이자 및 배당 수익을 제공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25년 동안 매년 원금의 4%를 인출해도 25년 후에 원금의 50%가 남는 것을 목표로 운용 중이다(연간 물가상승률 3% 가정).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로 운용되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는 정기적이고 꾸준한 연금 지급과 동시에 잔여자산 최대화 추구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라며 “은퇴 이전 자산 적립기에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로, 은퇴 이후 자산 인출기에는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로 효율적인 자산 배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TIF알아서평생소득ETF포커스펀드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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