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제 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에서 3번째 이병화 환경부 차관, 왼쪽에서 5번째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사진=롯데쇼핑
지난 6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된 제 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에서 3번째 이병화 환경부 차관, 왼쪽에서 5번째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는 지난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개최된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가 공동으로 매년 9월 6일을 지구 환경 보호와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이젠 그만(Bye Bye Plastic)’을 주제로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 자원순환 분야에서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 19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롯데마트는 자원순환사회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통사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마트의 대표적인 자원순환 실천 활동으로는 ▲폐현수막 업사이클을 통한 친환경 건축자재 제작 및 기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및 업사이클 플리마켓 운영 ▲빈용기와 플라스틱 무인 회수기 설치 확대 등이다.

롯데마트 ESG팀은 올해 총선 기간 동안 대량 발생한 선거 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을 시작했다.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은 롯데마트 점포와 인근 지역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을 업사이클 기술을 통해 친환경 섬유 건축패널로 만들고 이를 활용해 덱(deck)과 의자 등 전통 시장의 쉼터에 필요한 시설물로 제작 후 기부하는 사업이다.

롯데마트는 ‘폐현수막 업사이클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수원시 남문로데오시장의 청소년문화광장에 약 100평 규모의 무대 및 벤치 시설물을 폐현수막 업사이클 건축자재로 제작해 기부할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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