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ERDEM)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지난 3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ERDEM)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3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영국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에르뎀(ERDEM)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에르뎀이 런던 외 글로벌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3.5㎡(약 22평) 크기의 이번 매장은 런던에 위치한 에르뎀 사우스 오들리 스트릿(South Audley Street) 플래그십 스토어를 디자인한 건축가 조셉 P(P Joseph)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의 디자인적 요소를 곳곳에 반영했으며 디자이너 에르뎀의 개인 소장품 중 엄선한 예술품과 책을 맞춤 제작 가구와 함께 매장에 배치해 마치 집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쪽 벽면을 장식한 접이식 스크린에는 디자이너 에르뎀 어머니의 초상화를 전시해 더욱 특별함을 전달한다.

에르뎀 매장은 영국 조지아 시대의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은 부드럽고 독창적인 블루 색상을 메인으로 꾸며졌다. 여기에 따뜻한 삼나무와 황동 장식, 화이트 대리석으로 맞춤 제작한 마네킹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에르뎀 신세계 강남점에서는 브랜드의 2024 프리폴(Pre-Fall) 컬렉션 및 가을·겨울(FW) 컬렉션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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