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서

아트엠콘서트 조윤경 리사이틀 ‘첼로가 들려주는 이야기’ 포스터. 사진=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 조윤경 리사이틀 ‘첼로가 들려주는 이야기’ 포스터. 사진=현대약품

제167회 아트엠콘서트인 첼리스트 조윤경의 리사이틀 ‘첼로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1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구 서초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현대약품이 10일 밝혔다.

아트엠콘서트에서 조윤경은 ▲프레데리크 쇼팽의 ‘녹턴 2번 E플랫 장조, Op. 9 No. 2’ ‘녹턴 20번 C샤프 단조, Op. Posth’ ▲클로드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D 단조, L. 135’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14번, Op. 34’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소나타 D 단조, Op. 40’ 등을 연주할 계획이다. 모두 첼로 테크닉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소품곡과 소나타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의 첼리스트인 조윤경과 이번 콘서트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공연이 관객이 첼로의 깊은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첼리스트 조윤경은 구독자 28만명, 총 누적 조회수는 약 5900만뷰의 첼로 유튜브 채널 ‘첼로댁’의 운영자로 유명하다. 경력도 화려하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최우등 졸업,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 석사, 영국 런던 왕립음악대학 최고 연주자 과정을 거쳤다. 다니엘 바렌보임이 상임 지휘자로 있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단원을 역임했으며,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이 주최하는 마스터 클래스에 발탁돼 파리 루이비통재단 미술관에서 연주회도 가졌다.

현재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예술회관, 롯데콘서트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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