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국가 중 가입자 40% 선택

지난 2023년 6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가 한덕수 총리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023년 6월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가 한덕수 총리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수가 4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현지 시간 밝혔다. 지난 1월 기록한 2300만명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숫자다. 1년 전에는 고작 500만명에 불과했다. 광고 요금제는 가입자가 저렴한 구독료를 내고, 대신 중간 광고를 시청하는 요금제다. 국내에는 ‘광고형 스탠다드’라는 이름으로 월 5500원에 서비스 중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요금제 개편도 일어났다. 국내의 경우 베이식 요금제가 삭제됐고, 이제 광고 없는 시청을 위해서는 전보다 4000원을 더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현재 광고 요금제를 쓰는 가입자수는 이 요금제가 있는 국가 중 전체 가입자의 40%에 달한다. 또한 외신은 넷플릭스가 자체 광고 플랫폼을 준비하면서, 2025년 말 전 국가 출시를 목표로 올해 말 캐나다서 이 기술 플랫폼의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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