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조사 분석 자료 작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SK증권은 5일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센터 조사분석 자료 작성 업무협약(MOU)을 지난 4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리서치센터 조사분석자료 작성 지원 ▲자본시장 내 위성 데이터 및 위성 분석 자료 활용도 제고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라스페이스는 2015년 설립된 초소형 인공위성 솔루션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자체 개발한 상업용 관측 위성 ‘옵저버(Observer) 1A호’를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중 ‘옵저버1B호’의 발사를 앞두고 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인공위성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분석한 자료들이 금융투자 업계에서 활용 가치를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를 맞아 위성 토탈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자본시장 안에서 SK증권만의 색을 갖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도연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위성 데이터 시장과 그 활용가치는 점진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리서치센터가 다양한 혜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키워드
#SK증권
한경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