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이 불거진 우리은행과 수십억원대 직원 횡령이 적발된 Sh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모두 금융사고가 발생했지만,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연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오는 12일 6명의 차기 은행장 후보자 중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를 결정하고, 이달 23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차기 은행장에 도전장을 낸 후보자는 강 행장을 비롯해 신학기 Sh수협은행 수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적정 대출(부당대출) 의혹에 연루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가 지난 7일 구속됐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이 전날(6일)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하루 만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주채광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김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명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위조로 인수 가격을 부풀린 뒤 우리은행으로부터
삼성화재가 2일 신라호텔에서 ‘GA 준법감시인 내부통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전했다.최근 금융당국은 제2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책임과 내부통제 규율 강화를 논의한 바 있으며, 이에 삼성화재가 소속 설계사 수 500인 이상인 대형 GA의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세미나다.이번 세미나는 최종수 손해보험협회 소비자서비스 본부장, 손영훈 보험GA협회 준법채널 본부장이 참석해 GA 준법감시인 세미나를 축하했으며, 삼성화재 전략영업본부장, 소비자정책팀장과 주요 제휴 대형 GA 43개 사의 내부통제 책임자
대구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연달아 허위‧부실대출 정황이 의심되는 금융사고가 적발됐다. 사고가 발생한 금고는 총 두 곳이며, 피해 금액만 166억원에 달한다.5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대구 군위군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두 곳에 대한 제재 사실을 공시했다. 아래는 자세한 피해 정황이다. 대구 군위군의 A금고에서 2022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63억9000억원 규모의 허위대출이 발생했다. 대출 차주들은 소유하지도 않은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조작해 중도금 명목으로 대출을 일으켰다. 중앙회에 따르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이 불거진 우리금융지주·은행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인척 부당 대출 건에 대응하는 우리은행의 방식을 보면 끼리끼리, 나눠먹기 문화가 팽배했다. 조직의 개혁 의지가 없는 게 아닌가”라며 “법률적 제재든 비법률적 제재든 최근의 매니지먼트(경영진의) 책임이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최근 우리은행의 동양생명보험·AB
5대 시중은행장(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들이 임기 만료를 3개월가량 남겨둔 가운데, 정 행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6년 만에 ‘리딩뱅크’ 탈환을 점쳐볼 정도의 호실적과 금융사고 없이 안정적인 내부통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538억원으로,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조원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타은행의 순이익은 ▲하나은행 1조7509억원 ▲우리은행 1조6735억원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8일 오전 11시 긴급임원회의를 소집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임 회장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와 우리은행 전 임원을 불러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 현 경영진을 향한 '책임론' 지적 이후 첫 자리인 동시에 27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이후 진행된 첫 임원회의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9시경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회의는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27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 350억원 규모 부당대출을 해준 사실이 이달 초 적발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NH농협은행에서 16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NH농협은행은 여신관련 사고예방 상시감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내부 감사를 진행하던 중 서울 명동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해 이 같은 금융사고를 적발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앞서 20일 자체적으로 진행한 여신 부문 내부 감사에서 부당 대출 등 배임과 횡령 가능성이 있는 여신거래를 적발했다. 해당 금융사고는 NH농협은행이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 관련 사고예방 상시감시를 강화하던 중 해당 지점의 횡령 가능성이 있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22일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불건전영업행위, 횡령‧배임‧부정대출 등 내부통제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10월 3일까지 6주간 KB금융과 KB국민은행의 정기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 2021년 6~7월 정기검사 이후 3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검사다. 금감원은 3년마다 특정 금융회사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1년 정기검사에선 KB국민은행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시중은행의 최대 실적 기록과 함께 왜 비판을 받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은행의 내부통제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는 은행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김 금융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날 주요 시중은행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과 관련 “은행이 가지는 특수성이 있다”며 “왜 비판을 받는지 우리가 함께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시장이 충분한 경쟁이 있는지, 일반 기업과 같이 치열하게 혁신하고 있는지, 민생이 어려울 때 상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취임 이후 약 3주 만에 처음 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대면했다.20일 오전 김 위원장은 서울 중구에 있는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업권 간담회를 마련해 은행장들과 가계대출과 내부통제 등을 논의했다.현장에는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 인터넷은행 CEO들이 참석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나, 우리은행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4년간 우리은행 직원들이 손 전 회장 친인척에게 616억원 상당을 대출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 가운데 350억원은 통상의 기준·절차를 따지지 않은 부적정 대출로, 269억원에 대해 부실이 발생했거나 연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손 전 회장의 부인 법인은 우리은행에서 100억 원대 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손 전
Sh수협은행이 지난달 25일 강신숙 은행장과 주요 임원, 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약 2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2024년 준법‧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는 금융회사의 내부통제가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준법‧윤리경영 정착을 통한 임직원들의 준법의식 내재화와 금융사고 없는 ‘클린뱅크’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서약문에는 내부통제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무사안일주의와 관행적 업무형태 혁신, 불완전판매 및 부당행위 근절을 통해 은행의 신뢰를 강화하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겼다.임직원들은 준법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경영했던 김용범‧최희문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전문경영인 체제의 ‘원메리츠’를 완성시켰다. 기업이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의 경영철학 뿌리는 ‘바른 금융’이다.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사고 예방,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등을 주춧돌 삼아 BNK금융의 ‘디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3월 선임돼 올해로 2년째 BNK금융을 이끌고 있다. 그는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이후, 2013년 경영진으로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황병우 DG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은행장 시절 ‘증권계좌 불법개설’로 금융당국 징계를 받으면서 시중은행 전환에 발목잡혔다. 이를 계기로 내부통제 관련 지
대규모 배임‧횡령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과 BNK경남은행이 관련 조직을 문책하고 금융사고를 일으킨 직원에 대한 성과급 환수 등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일각에선 후속 조치와 함께 임직원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근본적 예방안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내부통제 업무를 책임지는 준법감시인을 전격 교체하고, 실적이 부진한 본부장 4명과 지점장 21명에 대해 인사상의 조치를 취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달 경남 김해 지점에서 발생한 100억원 횡령사고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박구진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이석준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상반기 NH농협은행에서 발생한 174억원대의 대규모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에 발목을 잡히게 됐다. 내년 초 책무구조도 의무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취임 원년부터 내부통제와 글로벌 수익 및 비(非)이자이익 확대라는 명확한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해외선 런던, 미국 외에도 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