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생명
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삼성 경증간편 플러스원 건강보험’을 내일부터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앞서 6월 출시해 시장에서 호응을 얻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의 유병자형 상품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 유병자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가입의 문턱을 낮췄다.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후 사망 또는 시니어 맞춤형 담보를 추가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은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춘 경증간편형 상품을 도입했다.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기본 고지 항목은 ▲최근 3개월 내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포함한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이나 질병확정진단, 질병의심소견 여부 ▲5년 내 질병,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 문턱을 낮춘 상품을 출시했다”며 “유병자 고객도 노후에 더 필요한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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