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사진=미래에셋박현주재단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 이용 초등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2024년 미래에셋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생활에 밀접한 기술을 체험하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을 위한 필수적인 역량을 함양하고,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 28개 시설, 44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여 중이며, 이달까지 각 시설의 일정에 맞춰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저학년과 고학년별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블록 코딩 교구를 활용해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특정 미션을 가진 로봇을 제작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코딩의 기본 원리와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학생들이 코딩 기술 습득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체화하고 구현하는 과정에 창의성을 더욱 발휘할 수 있도록 개인별 교구를 제공하고 있다.

참가 기관의 담당자는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고 코딩을 통해 조작시키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도전심과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팀워크를 통해 협업하며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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