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4D플렉스
사진=CJ 4D플렉스

그룹 방탄소년단 RM의 2집 정규앨범 제작기를 그린 다큐멘터리가 제29회 부산 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고 4일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영화 제목은 앨범명을 차용한 ‘RM: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 제작은 하이브가, 배급은 CJ 4D플렉스가 맡는다.

K팝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이 부문에 공식 초청된 경우는 본 영화가 최초로 알려졌다. 오픈 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끈 화제작을 상영하는 부문이다.

영화는 약 8개월 간의 앨범 제작 과정과 인간 김남준의 솔직한 인터뷰를 담았다. 소속사는 “RM의 다큐멘터리를 최초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며 “그가 앨범을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가 모든 분께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대규모 야외 상영이 예정돼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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