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진대학교
사진=대진대학교

대진대가 장병들의 정서 함얌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대진대는 김성환 교수는 지난 10일 지역 내 군부대인 1106부대에서 인문학으로 풀어내는 영화평론과 영화상영을 통해 장병들의 정서함양과 바람직한 인격형성은 물론 인문학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 나선 서울 신학대 김은하 교수는 영화 ‘매트릭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에피소드 등을 인문학적 내용으로 풀어내면서 장병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인문학적 차원의 영화상영이 끝나고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 1106부대 박장원(병장)은 “통상적인 영화상영인줄 알았는데 영화에 대한 배경과 등장인물소개,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관해 설명 듣고서 시청하니 상식이 넓어진것을 느낀다”며 “휴가 나가서 친구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환 교수는 앞으로도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적 영화상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부대와의 대외창구역할을 담당하는 유인일 교수(대진대 통일대학원)는 “이번 교육은 24년 상반기에 체결된 육군 제2672부대장과 대진대학교 총장과의 협의각서 이행차원의 일부로서 이루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상호 상생과 포괄적 업무협조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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