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교향악축제 23일간 이어져…28일 성료

사진=예술의전당
사진=예술의전당

총 9만여명이 이 클래식의 물결에 감응했다. 29일 한화에 따르면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가 지난 28일 인천시립교향악단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예술의전당 대표 기획 공연인 교향악축제는 지난 3일부터 23일간 ‘더 웨이브The Wave’를 부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 23명과 협연자 27명이 고품격 선율을 관객에 안겼다. 더불어 올해는 국공립 교향악단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민간 교향악단의 음악적 화합도 이뤄졌다.

먼저 3만2천여명이 콘서트홀을 직접 찾았고, 특히 KBS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공연이 매진돼 합창석을 추가로 열었다. 예술의전당 음악광장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는 6천여명의 시민이 교향악축제 전 회차를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했다. 금·토요일 공연이 중계된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는 5백여명이 야외 중계에 함께했다.

예술의전당 디지털스테이지를 통해서는 5만2천여명이 온라인 생중계를 즐겼다.

교향악축제는 한화의 지원 속에 25년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베토벤,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부터 브리튼, 리스트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개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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