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생명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이 소비자 패널 의견을 반영한 암치료보험을 내놨다.

4일 미래에셋생명은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암치료 여정 전반의 보장을 빈틈없이 채워줄 신개념 암치료보험이다.

그동안 대부분 보험상품은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를 탈피해 소비자 패널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신규 특약으로 반영해 소비자 중심의 상품개발을 했다.

소비자 패널 조사에 따라 현재 업계의 암보험 상품 중 보장이 취약했던 최초 인지 시점의 ‘암검사(검진)’과 신규 ‘항암치료’ 영역,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항암 부작용’ 영역의 보장을 강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신규 담보 중 ‘암특정치료비특약’ 3종에 대한 보험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암특정치료비특약은 급여·비급여, 전이암·재발암 구분없이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으로 최초 진단 확정되고, 보험금 지급기간 이내에 암으로 ‘암 특정치료’(암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최초 진단 확정일로부터 연간 1회한, 최대 5년간 보장한다.

이는 암 진단 후, 완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5년간의 치료 여정에서 가입자들이 치료 방법에 따른 보장 여부와 치료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고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암 치료 여정에 대한 보장을 차별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은 소비자 패널 조사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천하고 보험 소비자가 중심이 된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가 잘 반영된 상품”이라며 “신상품을 통해 암 환자들이 암 치료 전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심하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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