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어 웨이트 켈러 유니클로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유니클로
클레어 웨이트 켈러 유니클로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유니클로

유니클로(UNIQLO)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를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유수의 패션 하우스에서 경력을 쌓아 온 클레어는 지난해 9월 UNIQLO : C 컬렉션의 디자이너로 유니클로와 함께 작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UNIQLO : C 컬렉션과 남성복을 포함한 유니클로의 주요 컬렉션을 리드할 예정이다.

야나이 타다시(Tadashi Yanai) 패스트리테일링 대표이사 겸 사장은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클레어가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뛰어난 독창성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까지 고려하는 탁월한 균형 감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 유니클로 신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지난 2년간 함께 협업하며 유니클로의 혁신성과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능력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가 발전해 나가는 데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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