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L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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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SCL사이언스는 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백세연 사내이사, 최정균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 결의로 백세연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백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학박사이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장, SCL글로벌 마케팅 본부장과 하나로의료재단 미래의학사업실장을 겸직 중이다.

최 이사는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조직 단일 세포 및 공간전사체 데이터베이스 구성에 참여한 의료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지난해 국내 연구팀과 함께 신생항원 예측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회사는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및 바이오플랫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특히 SCL그룹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진단, 바이오플랫폼 등을 주력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진단검사, 바이오및뇌공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온 백세연, 최정균 이사를 신규 영입한 것”이라며 “전문가 영입과 함께 막대한 의료 데이터를 이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의료 솔루션, 바이오플랫폼, AI 의료 진단 등의 신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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