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추석 선물세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 추석 선물세트.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업계가 내달 추석을 맞이해 자체 브랜드(PB)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폭넓은 가격대로 구성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2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추석을 맞아 96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육류, 수산물 등 기존 인기 상품에 더해 시중에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그중 ‘세븐 스톤즈(Seven Stones)’ 와인 2종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세븐 스톤즈는 미국 나파밸리의 유명 와인 양조장. 대표 제품인 ‘세븐 스톤즈 2021’은 이다. 연간 5000병 미만의 와인만 만들어 희소성이 높다150만원으로 산미와 다크초콜릿의 조화로운 맛이 일품인 레드 와인이다. 과일 향이 어우러져 끝맛이 부드러운 ‘더 컬렉션 바이 세븐 스톤즈 2022’ 레드 와인은 40만원에 판매한다.

와인 외에도 추석 선물세트는 ▲육류 ▲수산물 ▲주류 ▲자체 브랜드 상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체 브랜드(PB) 상품으로는 차량용 디퓨저&핸드크림 세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선물세트는 내달 13일까지 판매하며 고급 지함과 보자기에 정성껏 포장해 호텔리어가 직접 배송(서울/경기 한정) 해준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를 고려해 2만원대부터 250만원까지 가격대를 구성했다”며 “인기가 좋은 육류의 경우 원하는 품목을 조합해 포장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얀트리 선물 세트.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선물 세트. 사진=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추석 선물세트는 ▲식품(한우, 과일, 와인 등)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 세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식품 카테고리에서는 프리미엄 한우 세트와 어얼스멜론, 애플망고, 샤인머스켓 등 과일 10종을 담은 혼합 과일 세트 등이 있으며 위스키 세트, 나파 밸리 와인 세트 등을 준비했다. 가격대는 10만원부터 89만원까지 다양하다.

반얀트리 서울 내 위치한 스파 브랜드 반얀트리 스파는 휴식의 시간을 선물할 수 있는 ▲스파 바우처 추석 에디션을 준비했다. 60분과 90분 바디 마사지 바우처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각각 26만원과 34만원이다.

몽상클레르는 카스테라, 구움과자, 바통 등 대표 디저트를 담은 선물 세트를 준비했으며 추석 선물 세트는 내달 13일까지 반얀트리 서울 클럽동 3층 델리에서 구매 가능하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추석 선물세트로 한국 고유의 맛을 정성스레 담아낸 ‘프리미엄 젓갈 & 기름 세트’를 준비했다. ‘프리미엄 젓갈 & 기름 세트’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우수 백년가게로 인증한 ‘강경 할미젓갈’의 젓갈 2종(멍게젓갈, 갈치속젓)과 ‘충주 기름집’의 기름 2종(참기름, 들기름)으로 구성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는 호텔 1층의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내달 15일까지 판매되며 최소 3일 전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프리미엄 젓갈 & 기름 세트.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프리미엄 젓갈 & 기름 세트. 사진=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관계자는 “복된 한가위를 맞아 마음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의 가치 보존에 조금이나마 뜻을 더 보탤 수 있는 특별한 의미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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