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노인 안전바 설치. 사진=무안군
무안군 노인 안전바 설치. 사진=무안군

무안군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고령화 인구가 급속히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바 설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실시됐으며,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노인 가구 20곳에 직접 방문해  주택내 화장실 등 낙상 사고를 당할수 있는 곳에 안전바를 설치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었다.

망운면 소재 두모마을 김 모 어르신은 “평소 어지럼증이 있어 문 밖을 나올 때마다 비틀거려 위험했었는데 협의체에서 안전바를 설치해주어 안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민 박 모 할머니 역시 다리가 불편하여 "혼자 일나나기도 힘들지경인데 집안 곳곳에 안전바를 설치해주어 그나마 혼자 일어나서 걸을수 있어 다행이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으며. 더불어, 박 모 할머니는 우리마을주민 대부분이 노인이라며 다른 불편사항도 살펴달라는 당부 또한 전했다.

이에,조영희 망운면장은 "노인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봉사에 나서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살기 좋은 망운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무안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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