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추석 연휴 이후로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대면하는 자리를 앞두고 우리금융‧우리은행 현 경영진의 책임론에 공감하는 입장을 밝혔다. 손 전 회장 의혹과 관련해 ‘현 경영진의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대조되는 목소리를 냈던 김 위원장이 우리금융‧우리은행에 대해 이 원장과 첫 공감대가 이뤄진 것이다. 이날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중순 취임 이후 첫 출입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에서 사고가 반복된 데 대해서는 금융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사안이어서 매우 심각하게 우려
우리은행이 인도지역 현지화 전략 전초기지로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을 추가 개설했다고 12일 전했다.우리은행은 2012년 첸나이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 뭄바이지점을 개설한 이후 지점 추가 개설로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먼저, 인도 중심부에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푸네지점은 다양한 산업군의 특성에 맞춰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들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마하라슈트라주의 산업단지에는 ▲제조 ▲IT ▲자동차 ▲바이오테크 등 여러 산업군이 밀집되어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도 대규모 신공장 프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10일 투체어스 고객의 결혼 장려를 위해 가연결혼정보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전했다.협약식에는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 부행장과 김영주 가연결혼정보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은행 투체어스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먼저, 우리은행은 투체어스 익스클루시브(TWO CHAIRS EXCLUSIVE) 등급 고객 본인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을 신청받아 가연결혼정보의‘ 프레스티지 특별서비스’를 제공한다.가연결혼정보에선 신청 고객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고객 금융자산 보호 및 금융당국의 금융사기 예방제도 활성화 정책에 대한 참여를 위해 ‘금융사기피해 WON泉(원천)차단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전했다.이번 캠페인은 8월 23일 시행된‘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금융사기를 원천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신용대출, 담보대출 및 신용카드 발급 등 고객 본인이 원치 않는 신규 여신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대출 의혹이 불거진 우리은행과 수십억원대 직원 횡령이 적발된 Sh수협은행이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에 돌입했다. 모두 금융사고가 발생했지만,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의 연임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오는 12일 6명의 차기 은행장 후보자 중 면접 대상자(숏리스트)를 결정하고, 이달 23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Sh수협은행에 따르면 차기 은행장에 도전장을 낸 후보자는 강 행장을 비롯해 신학기 Sh수협은행 수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10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적 대출(부당대출)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 (금융감독원) 조사를 잘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주재로 열린 은행장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저희 임직원들이 성실하게 (수사와 조사를) 받고 있으니 거기서 나오는 결과를 보고 그때 얘기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4년간 손 전 회장의 처남댁과 처조카 등 친인척에게 616억원(42건) 상당을 대출한 사실이 적발됐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앞서 6일부터 전세자금대출 이용 중 대위변제가 발생한 전세사기 피해 고객을 위하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출 지원 프로그램은 영업점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시 국토교통부에서 인정하는 전세사기피해자 요건에 해당하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문 등 증빙서류가 필수이며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서 사전 상담 가능하다.대출 지원 프로그램의 대출 한도는 고객의 잔여 전세대출금과 이자(연체이자 포함) 범위 이내로, 대출 기간은 최장 20년이며 분할상환(원금균등, 원리금균등, 불균등분할상환) 방식의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2024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한 총 2983억원의 새희망홀씨Ⅱ를 공급했다.우리은행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신상품 출시, 대출 원금 캐시백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한 결과 새희망홀씨Ⅱ를 2023년 상반기 공급실적 1141억 대비 1842억원을 추가 공급해 2.6배 증가한 2983억원을 지원했다.특히, 청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자격 요건 충족 시 연 5.0 ~ 5.5%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우리 청년도약대출(새희망홀씨Ⅱ),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새희망홀
파운트가 우리은행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제공한다.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대표 김영빈)는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과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퇴직연금 일임서비스 개발 및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보 공유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제공 협업 ▲기타 양사간 협의된 업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파운트는 올 초 업계 최초로 시중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들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이 불거진 우리금융지주·은행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친인척 부당 대출 건에 대응하는 우리은행의 방식을 보면 끼리끼리, 나눠먹기 문화가 팽배했다. 조직의 개혁 의지가 없는 게 아닌가”라며 “법률적 제재든 비법률적 제재든 최근의 매니지먼트(경영진의) 책임이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최근 우리은행의 동양생명보험·AB
우리은행이 압구정동에 자산관리(WM) 특화 영업점 ‘투체어스W’를 개점했다.‘투체어스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지칭하는 브랜드다. 영업현장에서 충분히 검증된 마스터급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해 1:1로 마주 앉아 원스톱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오픈하는 ‘투체어스W압구정’은 ‘투체어스W부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으로, 우리은행은 초고액자산가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7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투체어스W압구정’은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달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폭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725조3642억원으로 전월(715조7383억원) 대비 9조6259억원(1.35%) 늘었다. 이는 부동산 폭등으로 금융권 대출 시장에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광풍이 불던 2020년 11월(9조4195억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며, 과거 2016년 1월 이후 5대 은행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중 가장 큰 월간 증가 폭
금융감독원이 내달 초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최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정적 대출 의혹의 여파로 정기검사를 예정보다 1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날(2일) 오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정기검사 실시 관련 사전 통지서를 송부했다. 검사는 내달 초부터 시작되며, 지난 2021년 연말 이후 약 3년 만에 실시되는 정기검사다. 우리금융‧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는 본래 내년으로 예정됐지만, 올해로 1년 앞당겨 진행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불거진 손태승 전
‘은행·보험업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대주단(대주단)’이 6월 20일 출범 이래 첫 대출을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대주단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과 삼성·한화생명, 삼성·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등 총 10곳의 금융회사로 구성됐다. 대주단은 서울 을지로 소재 오피스 증·개축 사업장에 대한 대출심사를 모두 완료하고, 차주사가 요구한 대출을 이달 중순경 시행할 예정이다.1호 신디케이트론은 경락자금,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부실채권(NPL) 투자,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 등 4가지 취급유형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관련 부정대출이 발견됐다. 올해 1월경 7억원 규모로 대출이 실행됐으며, 우리은행 외 계열사 중 최초로로 확인된 부정대출 사례다. 30일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임종룡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취임 직후인 올해 1월경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에 7억원 상당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7일 기준 대출잔액은 6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금감원이 손 전 회장 관련 부정대출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하
5대 시중은행장(이재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들이 임기 만료를 3개월가량 남겨둔 가운데, 정 행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6년 만에 ‘리딩뱅크’ 탈환을 점쳐볼 정도의 호실적과 금융사고 없이 안정적인 내부통제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538억원으로, 5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조원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타은행의 순이익은 ▲하나은행 1조7509억원 ▲우리은행 1조6735억원
우리은행은 대전·충청권역에 ‘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 2곳을 추가 개설했다고 29일 전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반월/시화BIZ프라임센터’를 시작으로‘대전/세종BIZ프라임센터’와 ‘청주/천안BIZ프라임센터’까지 총 10개 센터 개설을 완료했다.BIZ프라임센터는 주요 산업단지 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솔루션 등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에 BIZ프라임센터가 개설된 청주는 오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긴급 임원회의를 통해 손태승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수사 결과에 겸허히 따르겠다는 뜻을 전했다.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긴급 임원회의 자리에서 “전임 (손태승)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부당대출로 인해 국민들과 고객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임 회장은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28일 오전 11시 긴급임원회의를 소집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임 회장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와 우리은행 전 임원을 불러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우리금융 및 우리은행 현 경영진을 향한 '책임론' 지적 이후 첫 자리인 동시에 27일 검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이후 진행된 첫 임원회의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9시경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회의는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27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관계자 주거지 4곳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 350억원 규모 부당대출을 해준 사실이 이달 초 적발됐다. 파이낸셜투데이 신수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현 경영진의 책임을 강조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사실을 조기에 인지하고도 이사회에 보고하지 않았고, 당국에도 늑장 보고했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지난 25일 ‘우리은행 전직 회장 친인척 부적정 대출 취급 관련 추가 사실에 대한 설명 자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해 1∼3월 자체감사, 4월 자체 징계 과정에서 이달 9일 수사기관 고소 내용에 적시된 범죄혐의 및 관련 사실관계를 인지하고 있었다. 우리은행 여신감리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