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을 겨냥한 간편 도시락을 선보인다.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1인 가구가 증가해서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명절 기간 편의점 도시락 판매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CU의 최근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15%, ▲2022년 18.4% ▲지난해 18.5%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GS25에서도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 도시락 매출 신장률은 ▲2021년 62% ▲2022년 104% ▲2023년 112%로 나타났다.
SK텔레콤(SKT)이 추석 명절을 맞아 채팅+(플러스), V컬러링, T 멤버십 등 자사의 서비스에서 고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SKT의 채팅플러스 PC 버전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달 토끼에게 소원 빌고 추석 선물 받자!’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응모하는 신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갤럭시Z 폴드6, 갤럭시북4 Edge, 삼성 BESPOKE 스팀+ 인버터 제습기, 순금 골드바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각 6차례의 설과 5차례의 추석 연휴 등 명절 연휴 기간에 운앵한 열차 승차권 중 40%는 ‘예약 부도(노쇼·No Show)’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명절에 발권된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 기차표는 총 3648만2000여장이다. 이중 40.96%에 해당하는 1494만3000여장이 구매자가 예매를 취소해 코레일에 반환됐다고 집계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취소·반환된 기차표는 재판매할 수 있지만, 이중 열차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추석 연휴 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의료 체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려 “여건이 녹록지는 않으나 우리 의료 체계는 국민을 지키는 방패 역할을 아직 단단하게 해낼 수 있는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석 연휴 응급 의료 상황과 관련해 “오래 못 뵌 분들을 만나 뵐 수 있는 정다운 명절이지만, 평소보다 응급환자가 많이 생기는 시기이기도 하다”며 “남아계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계시지만, 1만명 넘는 인력이 빠져나가
14일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고속버스는 갓길 가드레일 충격 후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고로 60대 버스 운전기사 등 4명이 중상,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추석 명절 응급 이송 대책반과 부산소방과 경남소방의 긴밀한 협조로 구조 대상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응급의료기관에서도 환자를 적극 수용했다”고 밝혔다.파이
추석 이전 ‘여·야·의·정 협의체(이하 협의체)’ 구성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협의체 구성을 위해 의료 단체 설득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일부 참여 의사를 밝힌 단체만으로도 협의체 구성에 나서자는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명실상부한 의료계 대표 참여가 없으면 무의미하다”면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여야 이견, 협의체 구성은 물 건너가여야는 추석을 앞두고 협의체 구성을 위해 대화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추석 이전에 협의체가 구성될 수 있다는 희망도 있었다.
한 달에 1000만원이 넘는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들은 추석 명절 휴가비를 얼마나 받을까. 무려 424만원이 국회의원 개인 계좌에 입금됐다. ‘경제 한파’로 고통받는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부러운 일이다.13일 국회사무처와 여야 의원들에 다르면, 지난 12일 국회의원 300명의 계좌에는 424만7940원이 입금됐다. 추석을 위한 ‘명절 휴가비’였다.명절 휴가비는 IMF 이후 ‘연봉제’를 시행하는 사업체가 많아지면서 사실상 유명무실화됐다. 현재는 공무원을 비롯해 일부 계층만 받고 있다.그렇다면 이러한 국회의원 명절 휴가비는 어떻게 산정된
정부가 의료 단체의 ‘여·야·의·정 협의체(이하 협의체)’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다만, 의료계가 요구하는 2025년도 의대 정원 조정에 대해서는 불가피함을 피력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의료계가 협의체에 참여해서 의료 개혁에 의료현실을 생생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종합상황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의료계가 오해를 풀고 의료 개혁의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의대 정원과 정책 내용에 대해 의료계가 과학적이고 합리
대신증권이 추석 연휴기간에도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대신증권은 추석 연휴기간인 16일부터 18일까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해외주식데스크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기간에도 해외주식 주문을 할 수 있다. 단, 중국은 중추절로 16일부터 18까지 휴장한다. 홍콩은 중추절로 18일 하루 휴장한다. 일본은 경로의 날로 16일 하루 휴장한다.추석 연휴기간 대신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미국, 일본, 홍콩 3개 국가와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국이다. 해외주식데스크를 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지만, 올해 초부터 시작된 ‘의료대란’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정치권은 ‘여·야·의·정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제안하고 닷새가 흘렀지만, 어떠한 대화 테이블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특히, 협의체 출범을 알리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이를 즉각 반박하기도 했다.◆정부와 여당, 현실 파악 능력 떨어졌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은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인 국민의힘이다. 정부·여당은 줄곧 ▲올해 의대 증원 계획 철회 불가 ▲응급실 상황 안정 등을 자신했지만, 현실과는 다르다는 반박에
정부가 11일(오늘)부터 추석 연휴를 대비한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한다. ‘의료 대란’에 대한 국민 여론을 의식, 응급의료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 문여는 당직 의료기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의사수 부족이 원인인 만큼, 정부의 대책이 실효성이 있을 지는 미지수다.보건복지부는 11일 이날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추석 명절 비상 응급 대응 주간’을 운영,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의료 공백'이 없도록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작년 추석 연휴 응급실 이용 환자는 전주 대비 72% 증가했다.
물가 상승 여파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이 평균 20만9494원으로 1년 사이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6일 4인 가족 기준으로 24개 품목에 대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전국 23개 지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데 드는 차례상 차림 비용은 19만4712원이었고 대형 유통업체는 21만6450원으로 조사됐다.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보다 10%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24
사업을 하면서 여러 도움을 주신 분께 명절 설문을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추석 선물할 때마다 선물을 할 수 있는지, 선물을 했다가 받으시는 분을 곤란하게 해 드리는 것이 아닌지 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선물을 하면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입니다. 선물이나 금품을 받는 사람이 공직자, 공공기관 근무자. 언론사 임직원, 공무수행사인이라면 김영란법에 따라 그 한도 내에서 선물을 해야 합니다. 특히 선물, 금품을 주는 사람과 일로 엮여있으면(법문에서는 ‘직무와
추석 명절 상여금을 주는 기업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상여금 대신 선물을 지급한다고 답했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470개사를 대상으로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을 설문한 결과, 지급한다는 기업은 47.7%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 2012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이유는 ‘선물 등으로 대체하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40.7%로(복수응답) 1위로 나타났다. 상여금에 비해 상대적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추석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의 생계급여를 추석 전에 조기지급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정 대변인은 이어 “오늘 지시는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 등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윤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매달 20일 167만명에게 지급되고 있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은행들이 가계대출 억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시장에 빚어진 혼란에 대해 추석 전 은행장들과 논의를 통해 신속히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그는 “추석 전 빠른 시일 내에 은행장 간담회 등을 통해 가계대출 관리 대책을 논의하겠다”며 “은행마다 상품 운영이 들쭉날쭉한데 은행이 자체적으로 기준을 맞춰야 한다”고 방향성을 시사했다. 또한 이 원장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사업 접수가 2일 시작한다.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들은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 '제4차 전기요금 특별지원사업'의 접수를 2일 시작한다. 이번 전기요금 지원 대상은 연 매출 1억400만원 미만의 소상공인이다. 기존에는 연매출 6000만원 이하였지만 이번에 확대됐다. 지원 금액은 최대 20만원이다.다만, 연매출 6000만원 초과 소상공인이라도 유흥·도박업종 등은 정책자금 지원 제외 업종으로 지원 대상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통한 내수 회복, 국내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정부는 28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며 얼어붙은 내수 시장 회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추석연휴와 연계한 국내 관광과 소비 활성화, 투자 촉진 등이 초점이다.구체적으로, 정부는 우선 소비 진작을 위해 ‘세제지원 3종 세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의 근로자 복리후생재화에 대한 부가세 비과세 혜택을 늘리는 방안이다. 기존에는 경조사(10만원)나 명절·생일·창립기념일(10만원) 등에 한해 1인당 연간
정부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과 관련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의 자본금 규모를 상향하고, 경영지도기준 미준수에 대한 조치 근거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이커머스 제도개선 방침’을 밝혔다.우선 정부는 PG사의 자본금 규모 상향에 나선다.현행법에 따르면, PG사의 분기별 거래규모 기준 ‘30억원 이하’에는 3억원, ‘30억원 초과’에는 10억원의 자본금 규정이 적용되고 있다.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이번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대한 임시공휴일 지정이 추진되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으로 40조원 이상이 신규 공급된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KTX·SRT 역귀성 할인(30~40%), 궁·능·유적지 무료 개방 등이 진행된다.◆당정, 명절 기업 자금 40조원 이상 신규 공급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으로 40조원 이상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대책을 위해 배추·무·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t을 공급한다
지난 22일 한국은행이 13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 여다인 국민의힘이 “내수 진작을 위한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앞서 대통령실이 22일 ‘금리 동결’에 대해 “아쉽다”고 표현한 것에 대한 연장선상의 발언이다.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3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데 대해 “내수 진작 문제에서 봤을 땐 약간 아쉬운 감이 없지 않다”면서 “다만, “금리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권한이고 충분히 여러 경제 상황을 감안해 결정했으리라 생각하고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