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선임됐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10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7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제7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동반위는 경제단체와 유관기관(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의 의견수렴 및 추천을 받아 이달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공식 취임은 오는 23일부터다.신임 이달곤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제18대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
신격호CEO(리더스) 포럼(롯데그룹 전 CEO 모임)이 주관하고 롯데재단이 후원하는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공동 평전이 곧 발간된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경영 리더쉽을 주제로 ‘내가 겪은 신격호 회장’ 글짓기에 50여편의 글이 작성됐고 포럼과 재단에서는 이를 책으로 발간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롯데재단은 지난 6월 전직 대표이사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경진대회를 개최했고 지난 6일에는 롯데호텔서울 에메랄드룸에서 선정된 우수작에 대한 신격호CEO포럼 글짓기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 롯데장학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며 “촉을 높이 세우고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주문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앞서 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진행한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회의를 통해 계열사 CEO들을 포함한 그룹 경영진에게 이같이 강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정준 SK아메리카스 대표 부회장, 서진우 SK 중국대외협력총괄 부회장, 장용호 SK㈜ 사장
조용하고도 과감한 ‘정중동(靜中動)’ 경영자로 잘 알려진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 도약을 서두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2030년까지 매출 40조원 돌파 목표를 세운 가운데 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글로벌 기업 ‘네슬레헬스사이언스’와 협업을 강화해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는 목표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사장은 지난 4일 서울 대치동 그룹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에서 애나 몰(Anna Mohl) 네슬레헬스사이언스 최고경영자와 만나 상호 시너지를 바탕으
㈜LG(이하 LG)가 5일 2023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LG는 앞으로 도입될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국내외 기준을 보고서에 선제적으로 반영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IFRS S1(일반요구사항), S2(기후변화)와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의 ESG 공시 기준 초안을 반영해 작성했다.LG는 지난해 LG 내 10개사의 ESG 관련 정보를 담은 IT 플랫폼 ‘LG ESG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유력 싱크탱크가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에게 주는 상을 받게 됐다.미국 애틀랜틱카운슬은 3일(현지시간)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선구자’인 이미경 부회장을 제13회 세계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애틀랜틱카운슬은 이 부회장이 수십년간 CJ그룹에서 문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면서 보여준 리더십,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 제작을 포함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미친 영향력, 세계 무대에서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을 장려하고자 하는 헌신 등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국제협력·분쟁 해결 분야의
롯데는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환경을 보호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롯데는 ‘mom편한 꿈다락’ 사업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
두산연강재단은 2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과학교사 학술시찰 견문록 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견문록에는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에 진행된 ‘두산연강재단 과학교사 학술시찰’에 참가한 초·중·고 교사들의 해외 과학교육 현장탐방 경험과 소감이 생생하게 담겼다.박용현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지식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창을 제공한다”면서 “앞으로도 일선 교육현장의 발전을 위해 선생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른바 ‘Z세대(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출생)’라고 불리는 20대가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 구성에서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이상의 비중은 늘었다.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 순위 500대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시한 141개사의 임직원 세대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상 회사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9406명에서 2023년 141만7401명으로 3만7995명 증가했다.하지만 같은 기간 30세 미만 임직원은 32만2575명(23.4%
동국제강그룹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4 815런’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이 주관하는 815런은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마다 열리고 있으며 후원금은 전액 사업비로 사용한다.올해 동국제강그룹은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250여명 참가비 1250만원을 더해 총 2065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동국제강그룹은 기존에 후원해오던 ▲군인(1사 1병영) ▲소방관(소방공제회 후원) ▲경찰(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등 제복 공무원에서 독립유공자 후
HD현대가 7일 권오갑 회장 주제하에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인공지능(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거품 논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자, 이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선 것.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15개 계열사 사장단 20명이 참석했다.사장단은 제조업과 수출 중심이라는 HD현대의 사업 구조상
롯데지주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회사는 경영 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각 계열사의 경영 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지주와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임원들의 주 6일 근무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앞서 지난 6월 롯데면세점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롯데케미칼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롯데면세점은 임원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은 출장을 축소하고 집중 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이번 비상경영 체제 돌입은 신동빈 롯데 회장이 글로벌 경영환경이 불확실해진 상황에서
롯데는 신동빈 회장이 25일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해 지난 19일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고 이날 밝혔다.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베트남 법인장들도 현지 국립장례식장에서 조문했다.베트남 현지 사업장들은 조의를 표하기 위해 반기를 게양하고 홈페이지 및 SNS 내 롯데 관련 로고를 모두 흑백으로 표현하고 있다.애도 기간 중 판촉행사와 음악방송 등을 중단하고 영화상영관, 키자니아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장은 문을 닫기로 했다.파이낸셜투데이 허서우 기자
지난 22일 오후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단체는 “강한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이들은 “파업이 늘고 기업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어 경영 활동이 위축되는 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기업들이 해외로 빠져나갈 수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개정안 입법 추진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경총은 ‘노란봉투법’ 의결이 이뤄진 직후 ‘지금이라도 국회는 개정 논의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는 21대 국회부터 개정안 통과 시 노
신동빈 롯데 회장이 19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4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열고 그룹 경영 목표인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 발휘를 당부했다.롯데그룹에 따르면 그룹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던 이날 VCM은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신동빈 회장은 “예상하지 못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이를 극복하면서 지속성장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역할임을 잊지 말아 주길 바란다”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경영목표 달성 및 재도약을
포스코그룹이 2026년까지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통해 확보한 현금은 핵심 사업 재투자 및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12일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센터에서 그룹 ‘기업가치 제고 전략방향’과 ‘이차전지소재사업 고도화전략’을 소개하는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 대표이사 사장, 김준형 이차전지소재총괄 부사장,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 부사장 및 국내외 기관투자가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우선 포스코그
경찰이 비자금 조성 혐의를 이유로 김상철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사측은 “많은 이해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도 “실질적인 경영에 문제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한컴은 11일 변성준·김연수 공동대표 명의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11월 기자간담회 자리와 입장문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식적으로 밝혔듯이 한컴과 회사의 경영진은 해당 사업에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라면서 이 같이 알렸다.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
SK그룹이 캐나다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이하 ‘EDC’)와 손잡고 청정기술,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앞당긴다.SK㈜는 EDC와 이 같은 내용의 ‘양사 간 중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EDC는 1994년 캐나다 연방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다. 수출보험과 보증, 투자 등을 통해 캐나다 자국의 수출을 지원하며, 친환경·디지털 등 정책사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맡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은 SK와 캐나다
대기업 절반 이상이 올해 하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만, 불확실성도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이 발표한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영위하는 매출액 1000대 기업의 ‘2024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3.2%는 작년 동기 대비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한경협이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다.구체적으로 ▲선박(100.0%) ▲석유화학(75.0%) ▲바이오헬스(72.7%) ▲자동차부품(70.
구광모 ㈜LG 대표가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준비 현황을 살폈다.구 대표는 美 테네시에서 LG전자 생산법인,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등을 방문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LG의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허브 LG테크놀로지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찾아 AI 분야 등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했다.구 대표는 주요 계열사의
LS는 명노현 부회장이 지난 18일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 저감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해 8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범국민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명 부회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지속가능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자는 본 캠페인의 취지가 탄소중립 및 친환경에 방점을 둔 LS그룹의 미래 비전과 맞닿아 있어 기쁜 마음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