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담당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인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전했다.‘AD 캔미팅’은 디지털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진 회장은 올해 연초부터 은행‧카드 등 계열사 소속 AI‧데이터 직원들과 만나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해졌다. 진 회장은 “AI 및 Data 활용을 통해 직원들은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고객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100억원 규모 국제공동연구를 수주하는 등 최근 기술력이 실적으로 이어지며, 연간 최대 실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12일 뉴로메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담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해당 과제는 1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 대비 72%에 달하는 금액이다. 회사는 올해 반기 연결 기준 매출 110억원, 영업손실 96억원을 기록하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5%가 늘었지만, 적자는 이어져 수익성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뉴로메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태원 SK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과 만나 신재생 에너지와 첨단 산업 발전 문제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경제계는 에너지 문제와 관련된 제안들을 정치권에 적극 전달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후 국회에 방문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인 최태원 SK 회장과 박일준 부회장, 이형희 부회장 등을 만났다. 이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먹고 사는 문제, 소위 민생문제의 핵심은 역시 경제고 경제문제의 핵심은 기업 활동의 활성화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상의 소속된 우리 기업인들 활동에 장애가
“내 재무 상태를 진단해줘”라는 질문에 생성형 AI가 ‘인생 재무 설계’를 도와준다면? 또 “내년에 5000만원짜리 자동차를 사도 될까”라는 질문이나 “은퇴 후 잘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생각지도 못했던 답변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떨까.최근 금융당국이 생성형 AI 활용 허용을 포함한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한 가운데, 웰스가이드는 이번 달 27일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서 인공지능(AI) 개인 재무관리 솔루션인 ‘PFAI as-a-Service(PFAI)’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PFAI는 금융
KB손해보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탐지·예측 플랫폼 운영 기업인 모아데이타와 손잡고 AI 기반 보험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KB손해보험은 앞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모아데이타와 AI 기반 보험 서비스 연구 개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과 한상진 모아데이타 사장 및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모아데이타는 ‘보험 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양 사는
윤병운 체제의 NH투자증권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2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디지털 금융의 중요성을 인식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이용자에게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디지털 채널을 중심으로 개편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자 자산관리(WM) 디지털사업부 내 디지털전략본부와 디지털플랫폼본부를 운영 중이다.디지털전략본부는 디지털 채널의 이용자 전략과 중장기 사업 로드맵을 기반으로 플랫폼 이용자 확장에 힘쓰고 있으며 디지털플랫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AI(인공지능) 인프라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 펀드’는 AI 기술혁명의 기초가 되는 근간 산업(인프라스트럭쳐)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한다.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전력 인프라’ 테마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이 외에도 ‘핵심 원자재 생산 기업’, ‘재생에너지’, ‘클라우드 인프라’ 등의 기업을 담고 있다.‘미래에셋 ETF로 글로벌AI인프라 펀드’는 AI 투자 테마를 인프라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AI 교육 시장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 에듀테크 시장 내 뚜렷한 경쟁상대는 없는 상태로, 압도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것.”허주환 아이스크림미디어 대표이사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아이스크림미디어는 2002년 설립된 국내 최초 디지털 교육 플랫폼 기업으로 설립 22년 만에 코스닥 상장 채비에 나섰다.회사의 대표 서비스는 10년 이상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스크림S’다. 아이스크림S는 전국 초등학교
국내 금융지주를 이끄는 수장들은 정해진 임기 동안 성과를 평가받는 입장이다. 경영 성과에 따라 연임 여부가 갈릴 정도라 평가에 민감하다. 하지만 사실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스타일은 제각각이라 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결과를 마주하기 마련이다. 파이낸셜투데이는 현 금융지주 회장들의 경영 리더십을 ▲실적 ▲조직 ▲내부통제 ▲디지털 ▲글로벌 5개 부문으로 나눠 분석했다. (편집자 주)조정호 메리츠금융 회장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경영했던 김용범‧최희문 대표를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전문경영인 체제의 ‘원메리츠’를 완성시켰다. 기업이
교보증권이 인공지능(AI)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코스콤이 주관하는 22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시험대) 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르면 연내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이번 테스트베드는 AI 퇴직연금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교보증권과 교보 디티에스(DT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했다. 교보DTS는 통합(SI)·클라우드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교보그룹의 자회사다.교보DTS의 퇴직연금용 AI 알고리즘과 교보증권의 퇴직연금 일임형 시스템 총 2종이 심사를 합격했는데 교보DTS는 두 가지 알고리즘으로 심사에
인공지능(AI)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IT 글로벌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를 통해 한층 안정적인 해외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18일 와이즈에이아이는 가트너와의 벤더브리핑(Vendor Briefi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가트너 벤더브리핑은 전 세계 유망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해당 기업이 보유한 솔루션과 기술력을 가트너 애널리스트(연구원)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3월 가트너 측의 선제안으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달 가트너의 벤더로 선정된 바 있다.벤더 선정 기업
하나은행은 16일 SK텔레콤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를’ 최종 선발하고,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7월 하나금융과 SK텔레콤 간 금융‧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양사의 미래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이다.총 230여 곳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안면인식 등 AI 전 산업
KB금융이 지난 16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2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지난 2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운영하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첫 해인 2022년에는 4개, 지난해에는 10개의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받았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
슈로더투자신탁운용은 슈로더 그룹 내 사모시장 전문 운용사인 슈로더 캐피탈이 지난달 26일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 애널리스트 ‘가이아(GAiiA)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슈로더 캐피탈은 운용자산 규모가 940억달러(129조 9456억원)에 달하는 슈로더의 사모자산 운용 브랜드로 사모주식, 인프라, 부동산 및 캣본드(Catastrophe bond·대재해 채권) 등 다양한 시장에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가이아는 사모시장 내 투자 전문가들의 데이터 선별과 실사 과정의 속도를 높이고, 투자보
DGB금융그룹의 핀테크 계열사 뉴지스탁의 문경록 대표가 앞서 12일부터 14일까지 성균관대에서 열린 ‘2024 SERI 국제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컨퍼런스는 성균관대 경제연구소(SERI)의 주최로 글로벌 금융 연구센터(GFRC)와 정보통신기술(ICT) 챌린지 및 고급 인적자원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문 대표는 성균관대 경제연구소장이자 전 한국금융공학회장인 류두진 교수의 추천 받아 발표자로 서게 됐다.메인 세션인 ’키노트 세션‘에서 ’AI와 개인 투자 시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의료진단 기업 제이엘케이가 자본 고갈을 앞두고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하게 됐다. 올해 1분기까지 주식발행초과금의 대부분을 적자 누적으로 까먹으면서 추가 자본확충이 없다면 자본잠식까지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당장 시장에서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악재로 인식한 듯 회사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이다. 제이엘케이 측은 조달자금을 활용해 미국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며, 최대주주 김원태 이사회 의장 역시 모든 보유지분에 대해 구주 청약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상상인저축은행이 임직원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지난해 10월 도입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RPA는 사람이 반복하던 정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임직원의 업무 피로도를 줄이면서도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RPA 도입으로 연간 약 2만2000시간의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단축했다. 현재 17개 팀에서 소프트웨어 로봇 20대가 가동되고 있으며 ▲사업자등록번호 조회 ▲법인보고서 작성 ▲고객확인의무(CDD)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끌어나갈 ‘코덱스 AI전력핵심설비 상장지수펀드(ETF)’와 ‘코덱스 미국AI전력핵심인프라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코덱스 AI전력핵심설비 ETF는 AI 데이터센터가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늘어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K-변압기와 전선 등 한국 전력 설비 관련 핵심 기업을 편입하는 ETF다.해당 ETF는 국내 전력 설비 핵심 종목으로만 구성돼 있다. 특히, ‘빅3’로 불리는 엘에스(LS)그룹(엘에스일렉트릭·엘에스에코에너지·엘에스마린솔루션 등 전력 계열사 포함)과 에이치디현대
대신자산운용이 국고채와 인공지능(AI)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했다.9일 대신자산운용은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국채 장기물 분할 매매와 AI ETF 투자로 7%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고10년 분할매매&AI반도체 목표전환형펀드’를 1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금리 인하에 따라 장기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한 상품이다.총 자산의 90%는 국고채 장기물 투자로 안정적 이자수익을 추구하며 환매조건부채권(레포, RP) 매도를 통한 분할 매매 전략으로 자본 차익까지 노린
기업들은 매년 회계 결산 기간마다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지만 인간의 실수로 인한 오류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회계 결산 자동화 시스템이다. 이번 [FT브릿지]의 주인공인 PA Soft의 AutoClosing 역시 혁신적인 서비스로 기업 회계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회계 실무자 손에서 탄생한 결산 자동화 서비스2022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PA Soft의 창업진은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근무하며 회계 결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업무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4일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본격적인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고 고객 관점의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자 ‘디지털·IT부문 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 전략 발굴을 위한 발표 세션과 AWS(Amazon Web Service)와 같은 생성형AI 전문기업이 전달하는 ‘생성형AI의 최신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담은 특강 세션으로 구성됐다.KB금융 전 계열사의 디지털·IT 부문 경영진 50여명은 ▲생성형AI 기술의 내재화 ▲ 비대면·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