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가 역대 최저인 20%에 그쳤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로 취급되는 직무수행 평가에서 윤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20%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 역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그쳤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0%에 육박했다.한국갤럽
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42%로 하되 자동조정장치를 도입하는 연금개혁안에 대해 ‘더 내고 덜 받는’ 방안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연금삭감안”이라고 평가했다. 12일 여야는 각각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연금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 연금개혁특위 정책간담회에서 “국민연금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와 민주당이 생각하는 45%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민의힘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2%와 45%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기로 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2일 당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주최 정책간담회에서 “(정부 안 42%와) 민주당에서 생각하고 있는 45%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현재 소득대체율은 40%로, 연금 가입 기간의 평균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을 말한다. 앞서 정부는 이를 42%로 올리고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는 방향을 연금개혁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반면 야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 등을 통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경제의 활력’과 ‘국가 지급 보장의 연금 개혁’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두 번째 국정브리핑에서 “경제가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며 ▲규제 혁파 문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원전 생태계 복원 ▲연금 개혁 ▲의료 개혁 등에 대한 성과를 나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끝도 없는 무더위와 집중 폭우 피해”를 언급하며 국정 성과와 4대 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담화를 진행했다.◆‘경제 성과’ 자평한 尹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은 경제 성과로 시작됐다.윤 대통령은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수요일, 주요 국정과제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한 ‘국정 브리핑’을 진행한다.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7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에서 “이번 주 대통령께서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상세하게 국민 앞에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정 브리핑에서 언론의 질문에도 직접 답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령층이 현재 받는 연금을 조사했더니 월평균 6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5세 이상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은 연금을 수급하고 있었다.통계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2022년 연금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기초·국민·직역(공무원·군인·사학·별정우체국)·주택연금 등 11종의 공·사적 연금 데이터를 연계·분석한 결과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초연금·국민연금·직역연금 등 연금을 1개 이상 수급한 65세 이상 인구는 818만2000명으로 연급 수급률은 90.4%였다. 연금 수급률은 전년(9
국회가 ‘25만원 민생지원금’과 ‘노란봉투법’,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등에 몰두하면서 ‘민생 법안’ 특히, ‘연금 개혁 논의’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소모적인 쟁점 법안보다 국회 연금특위가 더 시급하다”고 밝히고 나섰다.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오늘 본회의에는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13조 현금살포법, 불법파업 조장법을 올릴 예정”이라며 “지난달 말 야당의 방송 4법을 두고 여당에서 필리버스터(무
국민의힘이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했다.10일 국민의힘 공정언론특위(위원장 박대출)와 연금개혁특위(위원장 박수영)는 각각 1차 회의를 열고 현안 논의에 돌입했다.공정언론특위는 민주당이 재추진하는 방송3법의 문제점을 알리고 대응 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으며, 언론개혁특위는 제21대 국회에서 무산된 연금개혁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었다. 오는 11일에는 의료개혁특위, 에너지특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금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이재명 대표는 5일 “연금개혁안의 신속한 추진을 정부·여당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22대 국회에서 ‘모수개혁’부터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당은 모수개혁 부분이 실질적으로 합의되었는데도 구조개혁과 동시에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바꾸자는 것은 ‘혁명’이다. 한 발짝씩 가능한 부분부터 바꿔나가는 것이 개혁”이라며 “모수개혁은 합의되었으니 (먼저)처리하자”고 했다.이 대표는 “모수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연금개혁이 21대 국회 막판 화두다. 여야는 ‘소득대체율 45%안’에 이견을 다시금 확인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연금개혁 관련 영수회담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다.24일 여야는 연금개혁 최대 쟁점인 소득대체율을 놓고 진실공방을 펼쳤다. 이 대표는 비공식적으로 정부가 소득대체율 45%를 제안했다고 했지만 국민의힘은 거짓말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8일로 예정된 21대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연금개혁안이 처리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 가입자가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 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연금개혁’과 관련한 ‘여야 영수회담’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금개혁’과 관련, “대통령과 야당 대표 양자가 만나든 또는 여야 대표와 대통령 3자가 만나든 이제 결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특히,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국회의장의 의지도 분명하니 그간의 노력을 무위로 돌리지 말고 대타협을 이뤄내길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말했다.앞서 이 대표는 전날 ‘소득대체율 45% 정부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금융투자세(이하 금투세) 폐지’를 강조하고 나섰다.윤 대통령은 ‘금투세’와 관련한 질문에 “국회에 강력히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의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면서 ”우리나라는 금융투자, 주식투자와 관련해서 배당세 등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높다. 거기에 금투세까지 얹히게 되면 별로 남는 게 없다“고 밝혔다.이어 윤 대통령은 ”이 문제는 1400만 개인투자자의 이해가 걸려있을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이 무너지고 제 기능을 못 하게 되면 그게 실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금투제
국민연금 재정 고갈을 위한 ‘국민연금 개혁안’ 마련이 제21대 국회에서 사실상 불발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개혁안 합의에 실패하면서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 주호영 위원장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상 21대 활동을 종료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고 밝혔다.앞서 특위 여야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막판 타결을 시도했으나, 소득대체율 문제를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국민의힘은 연금의 재정 안정을 위해 43%의 소득대체율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노후 소득 보
연금개혁을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가 만났지만 ‘소득대체율’과 ‘기초연금’ 등에서 극명한 엇갈림만 확인했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공론화위원회는 16일 국회 본청에서 ‘이해관계자 공청회’를 개최했다. 연금개혁에 대한 ‘민의(民意)’를 도출하기 위해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이 자리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참여했다. 또 노동계에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자리했으며, 농민 대표로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들어왔다.하지만 공론화위원회 첫 날부터 경영계와 노동계는 평행선을 달렸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
31일 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가 공식 출범했다. 앞으로 공론화위는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금개혁을 둘러싼 개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공론화위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위원 구성 및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공론화위 위원장은 김상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또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금특위 민간자문위 공동위원장인 김용하·김연명 교수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박종민 경희대 미디어학과 교수,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하현상 국
한화투자증권이 연금 이벤트를 한다.19일 한화투자증권은 ‘새해 복 연금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연금 저축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 시 최대 100만원, 개인형퇴직연금(IRP) 순입금액 100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연금 저축과 IRP는 연간 최대 1800만원까지 낼 수 있으며 900만원까지 새액 공제 혜택이 있다.특히 IRP는 대면·비대면 계좌 구분 없이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운영·자산관리 수수료도 없다.김일수 한화투자증권 전무는 “이용자들이 노후를
올해 각종 공적연금 수령액이 전년 대비 3.6% 오른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조치다.3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통계청 등에 따르면 기초연금과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 수급자는 올해 1월부터 지난해보다 3.6% 오른 연금액을 받는다. 인상된 연금액은 올해 12월까지 적용된다.공적연금 지급액은 지난해 소비자물가 변동율(3.6%)을 반영해 조정된다. 국민연금법 51조, 공무원연금법 35조, 기초연금법 5조는 ‘전년도의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금액을 더하거나 빼서 매년 고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
윤석열 대통령이 ‘개혁과 혁신’을 언급하며, 2024년이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전임을 강조했다.특히, 윤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따뜻한 정부’와 ‘문제 해결 정부’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아울러 부동산 문제·3대 연금 문제·일자리 외교 등을 언급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대국민 신년사’에서 “올해는 민생을 보다 챙기고 경제상황을 더욱 챙겨나갈 것”이라며 “개혁으로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잠재역량을 키워야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실상 집권 3년차에 들어선 윤 대통령이 ‘산적한 국내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정치권의 신속한 응답을 촉구했다.윤 대통령은 3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에서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을 두려워하는 목소리, 급증하는 방과 후 어린이들의 돌봄 수요에 대한 시급한 정부의 보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하나하나가 현장이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신랄할 지적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당장 눈앞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국민의 외침, 현장의 절규에 신속하게 응답하는 것보다 더 우선적인 일은 없다”며 “대통령실에서 직접 청취한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ETF 펀드에 장기 투자해 풍요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굿리치 ETF변액연금보험 무배당’을 출시하고, 독립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를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굿리치 ETF변액연금보험’은 ETF 펀드로 구성된 모델 포트폴리오로 장기 분산투자가 가능한 상품으로, 가입 가능 연령을 0세부터로 낮추고, 해외 상장 ETF 위주의 투자 전략이 추가됐다.먼저,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어 다양한 고객층이 각자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40대, 50대의 경우 노후 자금 또는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