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가 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24 인공지능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회의(이하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 참가한다.REAIM 고위급회의는 AI의 군사적 이용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형성 과정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국제다자회의체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 정부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차 회의를 공동 주최했으며 올해가 제2차 회의다.대한민국 외교부와 국방부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34개국 외교·국방 장차관급을 비롯해 전 세계
HD현대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26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2024년 대한민국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경영학회의 경영학자들은 2003년부터 ▲탁월한 경영성과의 지속적 성취 ▲학계 및 국민의 평판과 명성 ▲국제적 인지도와 위상 ▲기업윤리·경영 투명성·사회공헌에 대한 헌신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우량기업대상’을 수여해왔다.HD현대는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의 성장기반을 마련해 국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
HD현대가 7일 권오갑 회장 주제하에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체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인공지능(AI)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거품 논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등으로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자, 이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선 것.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오일뱅크 등 주요 15개 계열사 사장단 20명이 참석했다.사장단은 제조업과 수출 중심이라는 HD현대의 사업 구조상
HD현대의 선박 엔진 전문기업 HD현대마린엔진이 30일 공식 출범했다. HD현대는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2030년 약 15조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포부다.이날 오전 STX중공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 및 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내일(31일)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구주 매수 및 신주 유상증자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05%를 확보하면 모든 인수 절차가 완료된다.HD현대마린엔진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유럽 소재 선사와 6000만 달러(한화 약 830억원) 규모의 선박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 공급 계약(LTSA)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단일 거래 기준 역대 최대 금액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9년까지 해당 선사 선단 소속 38척의 선박에 부품 및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담 엔지니어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10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글로벌 선박 애프터 마켓(AM) 시장은 오늘날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현지시간으로 22일 미국 미시간주 맥콤 커뮤니티 대학(Macomb Community College)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신종계 HD한국조선해양 기술자문, 조너선 페이지(Jonathan Page) 미시간대학교 조선·해양 공학대 교수, 카를로스 델 토로(Carlos Del Toro) 미국 해군성 장관, 그레천 휘트머(Gretchen E. Whitmer) 미시간주 주지사 등이 참석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전력기기 시장 호황에 힘입어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HD현대일렉트릭은 연결 기준 2024년 2분기 실적으로 매출 9169억원, 영업이익 2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257.1% 증가한 수준이다.당초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2분기 컨센서스(증권사 전망 평균)는 매출 8344억원, 영업이익 1243억원이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속 전력
HD현대는 17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함정기술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함정기술연구소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의 함정기술센터를 확대 개편한 조직으로,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된다. 미래기술연구원은 HD현대의 R&D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조직이다. HD현대는 이번에 출범하는 ‘함정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함정 시장에서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미래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전동화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의
HD한국조선해양에 인수된 STX중공업이 새 사명 HD현대마린엔진을 부여받는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TX중공업은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초대 대표이사로는 HD현대중공업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하고 그간 STX중공업 인수 추진단을 이끌어온 강영 사장이 거론된다.앞선 1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HD한국조선해양이 STX중공업의 주식 35.05%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전 세계 선박용 엔진 1위 업체이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1만5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12척의 컨테이너선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에서 각각 6척씩 건조해 2028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3조6832억원에 달한다.해당 선박들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과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폐열회수장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 관련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온 HD현대가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11일 HD현대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단체 포상 중 가장 훈격이 높은 상이다.HD현대는 그간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꾸준히 시행해왔다. 대표적으로 임신 초기와 말기에 전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법정 출산휴가 외에도 별도의 유급 출산휴가를 1개월 더 부여하고 있다. 또 임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주요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삼호에 대해 “고부가가치 친환경 선박 건조를 극대화해 서남권의 핵심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10일 전남 영암군에서 열린 ‘제2돌핀안벽’ 준공식에 참가한 권 회장은 “돌핀안벽 준공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추가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돌핀(Dolphin)안벽이란, 육지에 인접한 바다에 튼튼한 기둥 모양의 구조물을 설치해 연결한 돌출형 시설을 말한다. 일반 안벽과 비교해 좌우로 선박이 접안할 수 있어 안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서비스 ‘AI 에이전트(AI Agent)’의 1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전남 영암에 위치한 HD현대삼호의 선박 건조 현장에 실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조선소 내 외국인 근로자의 업무 효율 및 숙련도 향상을 위한 번역 서비스로, 실제 선박 건조 현장에 최적화된 조선업 맞춤형으로 제작됐다.기존에 사용되던 범용 서비스들은 조선소 현장에서 통용되는 전문용어나 방언 등을 적절히 번역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2척 등 총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VLGC 2척의 수주금액은 3430억원이다. 해당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6월까지 중동 소재 선사에 인도할 계획이다.PC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3월까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수주금액은 1495억원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129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목표인 13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4일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3286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51%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해 2028년 9월까지 유럽 지역 선사에 인도할 예정이다.한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총 125억9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달러의 93.2%를 달성한 수준이다.118척의 수주 선박을 선종별로 살펴보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8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수주 호황을 맞이한 국내 조선사들이 곳간을 부지런히 쌓아 올리자, 이들을 바라보는 신용평가사들의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삼호의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HD현대삼호는 재작년 19.9%였던 차입금의존도를 올해 1분기 1.5%까지 끌어내렸고, HD현대중공업은 일회성 비용의 여파로 순차입금이 다시 늘었으나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부담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평가받았다.박현준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은 안정적인 사업기
HD현대미포는 아프리카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게약 금액은 2667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6%에 달하는 수준이다. 해당 선박들은 2026년 6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편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123억5000만달러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91.5%를 달성했다.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
코스닥에 상장한 협동로봇기업 뉴로메카는 용접에 특화된 협동로봇 ‘옵티’ 시리즈를 출시해 HD현대삼호중공업에 공급한다. 28일 뉴로메카는 HD현대삼호중공업에 선박 블록 용접을 위한 협동로봇 공급을 위해 HD현대로보틱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HD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고의 선박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선박, 해양플랜트, 운반설비 등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HD현대 계열사다. 최근 판넬 블록 조립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기반의 판넬 슬릿 용접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교체가 필요했으며,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협동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계열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팬오션, 포스에스엠, 미국 선급협회(ABS)와 함께 ‘선내 안전관리 및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AI 솔루션 적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안중호 팬오션 대표, 김동균 포스에스엠 대표, 김성훈 ABS 한국영업대표가 참석했다.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선사와 선박 운영사, 공신력 있는 선급과 함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일(현지 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해양 안보포럼’에 참가해 폴란드 해양 안보 솔루션을 제시했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 포럼은 폴란드 해양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대표 학술회로, 폴란드 해군사관학교와 바르샤바 안보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 포럼에는 전 세계 11개 조선 업체와 폴란드 해군 및 방위산업 전문가, 해양 안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HD현대중공업은 이날 포럼 중 ‘폴란드 해군 현대화를 위한 방위산업 발전방안’ 세션에서 발표 및 패널 토론에 참가해, 폴란드의 해양 안보 과제와 해군
영국의 방산 분야 경제사절단이 18일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HD현대의 함정사업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경제사절단은 ‘영국 국방 및 보안 수출단’ 고위 관계자 10여명으로 꾸려졌으며, 유럽 최대 방산기업인 영국 BAE시스템즈를 포함해 탈레스, 아틀라스,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방산기업의 최고운영진 20여명도 동행했다.GRC를 2시간가량 방문한 이들에게 HD현대중공업은 자사 함정사업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소개하며 양자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함정사업 분야 외 HD현대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