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경기 남부 상권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판교 직장인들이 서울을 떠나 용인, 수원, 화성, 오산 등 경기 남부에 터전을 꾸리면서 상권 성장세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가 경기 남부에 위치한 오프라인 점포를 대대적으로 점검하는 추세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점동에 위치한 이마트 죽전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을 지난달에 대대적으로 재단장(리뉴얼)하고 점포명도 바꿨다.두 점포 중에서 변화 양상이 가장 큰 곳은 이마트 죽전점이다. 이마트 죽전점은 5개월 동안 이뤄진 리뉴얼을 마치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신도림역의 랜드마크로는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가 꼽힌다. 특히 상업시설이자 주상복합 아파트인 디큐브시티는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꼽힐 정도다.디큐브시티는 현대백화점, 쉐라톤호텔, 아파트, 오피스, 아트센터(뮤지컬극장 디큐브아트센터, 롯데시네마), 교보문고와 여러 음식점 등으로 구성된 거대단지다. 여러 시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바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다.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서울의 교통 요지인 1, 2호선 신도림 지하철과 바로 연결돼 있다. 신도림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빠르면 5분, 늦으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롯데그룹의 시작은 부산이다. 롯데그룹의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부산에 큰 애정을 보여왔고 수많은 사업과 관광사업을 부산에서 펼쳐왔기 때문이다.신격호 명예회장은 20대 청년 시절 부산에서 터를 잡고 사업가의 꿈을 키웠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가로 성공하면서 1968년 롯데제과 부산 거제동 출장소를 설립하며 한국 사업을 본격화했다.이후 롯데그룹은 1982년 부산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를 창단했고 1995년 부산 서면에 대규모 백화점, 1997년 서면에 특급호텔(롯데호텔부산)을 건축하며 부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