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은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4 815런’을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이 주관하는 815런은 2020년부터 매해 광복절마다 열리고 있으며 후원금은 전액 사업비로 사용한다.

올해 동국제강그룹은 후원금 815만원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250여명 참가비 1250만원을 더해 총 2065만원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동국제강그룹은 기존에 후원해오던 ▲군인(1사 1병영) ▲소방관(소방공제회 후원) ▲경찰(경찰공무원 자녀 장학금) 등 제복 공무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815런의 취지가 동국제강그룹 사회공헌체계가 지향하는 ‘보다 나은 사회’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라면서 “사회공헌활동 전략 체계인 ‘무브 투게더, 무브 그린’ 아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채승혁 기자